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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4.07.27.
장소 : 의령 한우산

일기 : 남서<->북서
기록 : 585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토요일 날씨가 최악이라는 예보에 금요일 저녁 임원단들이

신천동 뿔고에 모여서 대책을 논의하기에 이르렀다.

저녁 8시부터 다음날 2시30분까지 끝까지 주님을 붇잡고

한시도 두 손에서 주님을 놓지 않으면 간곡히 부탁을 한다...

 

제발 일요일엔 좋은 기상 내려 주시옵소서~~!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정성이 하늘에 닿았는지

일요일 한우산에서 대박이 났다. ^^

 

한우산에 도착하니 바람이 배풍이다 예보에는 바람이

오후에 남풍이 든다고 했으니 싸온 김밥으로 점심을 때우면

바람을 기다린다.

 

아직 바람이 덜 익었는데 교택형님 더미라면 나간다...

헉~~! 장렬히 이륙장 앞에서 전사 하셨다. 매미잡고 올라

오서 잠시 숨을 돌리는데 윤철형님 이륙장 좌측 능선

끝에서 고도 올린다.

 

너도나도 맘이 바쁘다. 나도 이륙을 한다. 윤철형님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높이 있고 교택형님은 중간쯤 높이를

잡았다.

 

사면에서 이제 막 고도를 올리려고 고문님과 용석형님이

애를 먹고 있는데 나도 용석형님 밑으로 들어간다.

 

열좋다~~! 고도 뽑기를 시작한다 능선위롤 올리고 다른열

잡고안정권에 오르니 고문님이 한바퀴 돌자 하신다.

 

이륙장으로 밀고 나가서 고갯길에 다다르자 좋은놈 하나

잡아서 자굴산에 올라붙고 여기서 고도 잡으니 구름에

들어간다.고도가 1600을 넘어가자 그대로 능선따라 한바퀴

돌고 나니 할것이 없다.

 

고문님이 탑랜딩 하신다고 하니 하나둘 이륙장쪽으로 이동

하는데 윤철형님이 한ㅇ산 정산에서 열하나 발견하는데

고도 안잡고 나온다.

 

난 그대로 그열잡고 고도 1900넘자 바로 대암산 출발을

보고하고 짼다.

 

시야가 좋아서 빤히 보이는데 근방 갈것 같은데 뭔가 이상하다

속도도 더디고 싱크도 많이 먹는다. 한우산에서 이륙하고 대암산

방향이면 배풍이 정답인데 정풍이다.

 

중간에 열보충하고 서야 안전하게 대암산 철탑능선에 올라탄다

철탑능선에서 보니 대니산이 이리온나 손짓을 하고 철탑능선을

따라 대안산으로 간다.

 

제일 높은 철탑에서 고도 다시 보충하고 합천보에서 하나더

보충해야 하는데 비리비리하다 강건너작은산에서 고도 1100정도

보충하니 구지공단에 갈듯해 보인다.

 

그대로 밀고나가서 공단앞 벌판에 착륙하려는데 센놈이 하나

걸린다 그대로 감아 올리니 1400이되었다. 이쯤에서 열도 거칠고

그대로 대니산을 지나 현풍 뒷산 철탑에 분는데...

 

선택의 기로다 이대로 가면 잘가도 화원.. 그럼 픽업이 힘들고

여기서 내리면 빅버드 클럽 차를 탈 수 있다는 생각에 빠구한다.

 

대니산 북자 착륙장에 착륙하니 여기저기서 먹을것을 내미는데

꼴값 비슷한거 한다... ㅋㅋ

 

대구로 와서 뿔고에서 뒷풀이를 하고 각자 집으로...

 

오늘 비행기록은

직선거리 41.9 km,  최고고도 2009m 에어타임 2시간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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