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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6.08.27.
장소 : 보성 주월산 이륙장

일기 : 북동<->남동

기록 : 693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전남 패러글라이딩 협회 회장 취임식 겸사겸사 보성으로

1박2일 비행을 간다. 예보가 별로라서 지원자가 적다.

대구에서 7명이 출발 벌교 꼬막으로 점심을 먹고 보성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날씨가 좋다.


이륙장에 올라보니 엄청난 공사를 벌여 이륙장이 매우 훌

륭하게 정돈된 모습이 그저 부럽기만 하다.


바람이 좀 센듯 불지만 시간이 가면 이륙이 안될거란 말에

우리 팀도 하나둘 이륙을 하고 교택형님 말구 난 그 앞에

이륙을 하는데 몇번이고 기체를 컨트롤 못하고 겨우 이륙

을 한다.


이륙을 하니 능선엔 열이 별로 없다. 산사면중간에 골프장

열잡고 고도 올리고 나니 그다음 부터는 수월하다. 넓은 벌

판은 쫄탈까봐 못나가고 산 사면과 착륙장 정도의 벌판을

드나들며 관광 비행을 하고 착륙을 한다.


회장님 취임식과 더불어 만찬과 축하공연 등등 푸짐한

대접을 받고 오늘의 비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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