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대암산에 갔는대 바람이 북동풍에 릿지바람에 열이 약간 있다..

바람이 약해 가끔찍 릿지비행하다가 이내 착륙장으로 향한다...

고심끝에 발라스터를 줄인다...

이륙후 바로 우측으로 붙여서 고도를 올리니.....700~800정도...우측 끝머리 까지 몇번 왔다리 갔다리...

다를 우측으로 몰려 온다...ㅎㅎㅎㅎ

한참 을 비행후 좌측 능선 앞으로 소위 똥열이 있나 없나 가늠하면서 없으면 착륙한다는 생각으로 질러본다..

ㅎㅎㅎ 글라이더 여러대가 뭐가 있나 싶어 따라 붙인다.....ㅋㅋㅋ

얼쑤 아주 약한 열이 하나 걸려 던다..역시 닭똥냄세 지독하다...상승은 넘 약하다...

본전치기에 약간 올려주는 열로 이륙장앞 축사지붕위까지 밀려가면 뒤편 사면에 붙이면 살아 남는다는 판단이 선다...

약한 열 부여 잡고 이리 저리 용쓰면서....계획되로 축사위까지 밀려 들어갔다...

잼싸에 뒤 쪽 능선에 붙으니 시원하게 올려준다.....ㅋㅋ뒤에 따라 붙인기체들은 다들 착륙장으로 고........

이렇게 3시간여 비행후 착륙한다..오랬만에 나름 잼나는 비행이었내...

생각하는 비행과 그냥 컷닝 따라하는 비행과는 차이가 있다...

위에서 말한 봐와같이 난 평소 똥열 잡던곳으로 가면서 냄세 바리오 소리 등 잔뜩 오감을 집중해서 가는 것과 그냥 앞에서 가니까 따라가는 것과는 차이가 난다.....평소에서 작은 열을 버리지만 오늘 같은 날은 구름이 잔뜩 덮여 있고 가끔 약간의 해빛이 나는 날은 작은 열에 민감하게 반응을 해야한다....

열이 좋은 날은 뭐 특별이 할말이 없다 ...열이 좋으니 당연히 잘 올라가니까...

열이 좋은 날은 열잡으면서 휘청거리고 불안정하게 올라가지만..

오늘같은 날은 아주 약한 열이 조용히 어주 천천히 올라가기 때문에 코어를 크게 했다가 아주 작게 했다가 해도 크게 문제 될것이 없다...

즉 작은 열잡기 공부하기 아주 좋은 날이다....강한 날은 코어를 넘 작게 잡다가 한방 맞으면 크게 놀라고 회복동작이 와일더하고 거칠어 지지만   열이 약한 날은 크게 걱정 안해도 된다...

해서 오늘도 코어를 작게 잡고 몸턴을 많이 이용했다.......조종줄은 많이 사용한 만큼 고도손실이 있으니....

이것은 나의 생각.......참고만 하세요..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