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자욱한 안개를 뚫고 신천동 모임장소로 갔다.

날이 좋지않아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청도로 결정...청도 이륙장 가는길~ 쇠사슬로 입구를 막아놓고 앞으로 활공장 사용 할 수 없다고 곳곳에 현수막을 걸어놓았다. 그럼에도 우린 이륙장 진입~~~

그리고 드론동호인들을 쫒아내고 ~ 초보들부터 이륙~ 바람은 약해도 이륙에는 아무 지장이 없어보이고

기체를 챙겨서 앞으로 가서 장비 한번 더 고참들에게 확인받고 하나.둘.셋...두둥~산능선으로 쭉 나가보니 열소리 쥐꼬리

만큼도 없고 그냥 착륙장으로 직진...고도처리하고 착륙. 7분14초 (착륙때 잡생각이 너무 많이남)

두번째 이륙장으로 가서 이륙하려는데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졌다.

서로 눈치를 보고 때를 기다리는듯~ 초보자들은 눈치 볼 필요없이 이착륙 연습들어가고~

환하게 햇볕이 비춰주고 두번째 이륙해서 앞으로 산능선 타고 나가보니 열소리 약하게 약하게 들리고 조금 더 큰 열소리들릴

때 좌턴해서 계속 써클링해보았다......계속 올라가네~~~이번엔 우턴해서 뺑뺑 돌려보니 더 높이 계속올라간다.

고도 957m 확보하고 생각했다. 마을에 한번 가볼까?  아님 이륙장 뒤쪽으로 가볼까?

착륙장에서 태만씨 "경희씨 지금 착륙 할려면 귀접기해서 오세요~"  별로 갈데도 없고 시키는대로 귀접기해서 고도 정리하고

착륙장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착륙들어가는데 고도 높아서 펌핑펌핑~~~하고 착륙장에 엉덩이 착륙 ( 26분31초 )

그리고 김밥으로 점심해결하고 차안에서 종일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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