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울주 곰두리(267회~268회 비행)
일   자 : 2010년 5월 15일(토요일)
기   상 : 구름 많음
풍향/풍속 : 동~남동 / 2m~2.5m/sec
기   체 : 오아시스(DHV 1-2급)
에어타임 : 1차 1시간, 2차 1시간 5분, 최고고도 1025m, 순간 상승 4m, 순간 하강 3.2m
멋쟁이 파이럿: 김기홍 고문님,서상목님,김태만님,배재덕님,박교택,박윤철,권상덕

오늘 바람이 남동풍 이라며 오랜만에 울주 곰두리로 달려갔다...
이동 중에 김밥을 점심으로 먹을려고 사가지고 착륙장에 도착하니 울주팀,부산팀,포항팀분들이 많이
모여있다..인사를 나누고 이륙장으로 올라갔다 오늘은 이륙장이 만원이다 대회를 치루는 기분이다
현지팀들이 몇분나가고 재덕이 형님 착륙 받을려고 고문님 이륙한여 착륙하신다...재덕이형님 이륙하여나간다
고문님 무전이 잘 안된다...우리는 착륙을 잘 하기를 기다린다 착륙 확인하고 김밥으로 점심을먹고 장비셋팅하여

이륙한다 우측으로 붙여 나가니 약간씩 상승이된다 다시 이륙장으로 넘어오니 계속하강이된다...
남동풍이라 이륙장 좌측 사면에 붙어 끝까지 가면서 열이 아직 익지않아 조금흔들리면서 나간다
릿치풍은 안되지만 하강이 많이 되지않는다...능선끝부근에 도착하니 열 하나 만난다...
이것을 놓치면 착륙이다 끝까지 버티기로 마음먹고  열 쏘아링을 하며 약간씩 상승한다..
교택이가 무전이온다 끝까지 잡아먹으라고...1000m을 넘어 서고 있는데 다시 교택이에게 콜이들어온다...

서멀에서  흘러내리지 않을려고 쏘어링 열심히 하고 있는데...더밀어 넣어라,돌려라를 수없이 한다....
나도 따라한다 조금따라 하다 보니 열 코어에서 빠져 벼렸다...조금있으니 상덕이 잘했다 고헌산 정상에서
내려 오지말고 계속 비행하란다...아니 이런 머 같을수가 있나 지금까지 상덕이 콜을 했는것이 아닌가...
좋은 열 다 놓치고 얼마나 허탈한지 속으로 욕 한번하고 고헌산으로 날아간다 8부 능선 붙어 허벌나가
비비고 노가다 해보지만 본전치기 밖에 되질않는다...겨울 비행복을 입어 속에는 땀이 장난이 아니다...

다시이륙장 좌측으로 날아가 고도올려서 고헌산으로 가본다 역시 8부능선에 밖에 못붙는다....
포기하고 착륙장으로 들어간다 노가다 했는만큼 소득이 없다...착륙하여 상덕이 차량 가지러 가고 차가 도착한다..
점심도 김밥 두줄밖에 먹질안아 배가 고프기 시작한다...물로 배를 약간 채우고 한뱅 더할려고 짐을 차에 싫고
다시 이륙장에 올라가 재덕이 형님 이륙 시키고 셋팅하여 이륙 한다 우측으로 날아가서 비비고 댕기보니 시원 찮다..
이륙장 좌측으로 날아와 사면을 타고 올라오는 열을 붙들고 사정을 해본다 약발이 있는것 같다 상승이 된다...

고헌산 정복을 마음먹고 날아간다 사면으로 순간 올라오는 열풍을 타고 조금씩 정상을 향해 행진을 해본다...
8부능선에서 노가다 중에도 상노가다에 돌입한다 고문님도 허벌날게 비비고 다닌다....
릿치풍 순간올라오는 열을 계속 타면서 상승을 한다...9부능선에서 고문님 포기하고 착륙장으로 들어가신다...
고헌산 남쪽에는 상승열이 있냐고 고문님께 물어보니 없다하신다...우짜던동 동쪽사면에서 승부를 봐야한다...
진땀을 빼며 9.5부까지 올라갔는데 여지서는 더이상 상승이 되지않는다...끝까지 버티며 비비고 있는데 상덕이가

무전으로 착륙장에 계란과 삼겹살이 있으니 내려 오라고 한다... 배도 출출한데 이소리를 들어니 힘이빠지면서
더이상 비행 할 마음이 없어진다 오늘은 정상 포기하고  바로 착륙장으로 들어가서 울주 이성조 회장 사모님이
가지고 오신 계란과 음료수로 배를 채우고 보따리 사가자고 대구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