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0.06.02일
장소 : 포항 비학산
일기 : 남동
인원 : 10명
명단 : 김기홍, 김태만, 김정수, 김팽철, 구자천, 박교택, 이병철,
         권박사, 윤돈현, 홍사장님

신광면 일대에서는 신성시 되는 비학산 이륙장은 포항횟님들께서

깔끔하게 정리를 해놓았다...고생한것이 눈에 보인다...

회장님 댁에서 어디로 갈지 여론 수렴 과정에서 보현산가자고 하였으나

비학산으로 결정이 됬다...

이륙장에 도착을 하니 바람이 약하다....시간도 이르고...비학산은 편하게 릿지가 되는 바람이어야 즐뱅이 되는 곳인대???

더미로 이륙을 하면서 열못잡으면 보현산으로 이동을 하자는 의견을 내고 이륙을 한다..

잡힐듯 말듯 열이 약하고 작다....

어쩔수 없이 착륙모드...

착륙후에는 바람이 좋은지 이륙후 바로 이륙장위로 상승이된다....

다시 이륙장에 올랐으나 바람이 조금은 좋아졌지만 아직 까지 만족할수는 없는 바람이다...

이륙후 주봉인 비학산으로 릿지로 밀어 붙여서 몇번의 소어링과 함께 정상에 올랐으나 열이 신통치 않다...

좋은 열 찾아서 앞으로 옆으로 온동내를 해집고 다녔으나 5바퀴 돌리면 상승끝....

그래서 열석인 릿지뱅으로 쫴금 달려볼 생각으로 뒷편 산세를 유심히 관찰해보니...

가도 될것같은 생각에 릿지로 달리기를 시작한다.......그저에 열올라가는 산을 봐 두었기에 일단은 그 곳으로 드리밀고 간다..

조금의 상승은 있으나 신통찮다....릿지와 측면 릿지로 죽장면 방흥리까지 갔으나 오늘의 하리 라이트....상승이 아주 강한놈 한놈

만났으나 소어링 과성에서 된통 한방맞고...회복은 하였으나...오른쪽팁이 2미터 가량접혀서 크라밧 상태...아무리 해도 펴지지

를 않는다...

그래서 그냥 비향하기로 하고 계속 소어링을 한다...

내심 찜찜해서 착륙하기로 맘을 돌려 먹고 착륙을 한다........조금은 아쉽지만 담을 기약하면서 ..

장비를 정리하고 작은 개울을 신발 벗고 건는는대 넘 맑고 깨끗하여 장비내려 놓고 잠시 발도 씻고 세수도 한고 잠시

너무나 맑은 물에 마음을 빼았긴다.....다시한번 가고싶은 골짜기다....죽장면 방흥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