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시에 일어나서 진주에서  9시부터 시험시작하여 11시 좀지나서 시험 끝나고..

부리나게 대암산으로 달린다..

대암산부근 동산 기사식당에서 회원님들과 조우하여 점심 먹고..

나름 즐뱅한판하고..

 

다음날 빅 리그 한다기에 같이 한비행한다..

초반에 열이 좋아 좀 상승하더니 스타트후.....

중반전에 들어가기전......우수수 파리약 타임에 추풍 낙옆이다...

ㅋㅋㅋ 난 ...눈치까고 이륙장 우측 명당 골짜기에 둥지를 틀고약한 바람에  릿지로 겨우 버티고 있다..

더 눈치 빠른 김정수 형님은 탑렌딩...ㅋㅋ 눈치가 100단이여..

버티기 30분 지나니 ...뭔가 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진다....

하늘을 가득 덮었던 구름 이 갈라지고 했볕이 빼꼼이 얼굴을 보인다...

울퉁 불퉁한 초기열에 매달리면 조금씩 올라가니 점점 더 거칠어 지면 상승 또한 강해진다..

안전 고도 확보후 우측 구름 아래로 이동...

다시 900   건너편 구름이 더 좋아보인다...

그아래로 돌진 ....

짧은 상승이 중간중간에서 올려 준다...

거너편 철탑위에 올라서니 상승....ㅠㅠㅠㅠ완존히 야생마 수준....

ㅜㅜㅜ고삐 바작 움켜쥐고 올라탄다...

올라가자...

올라가자

야생 말은 등위에 올라탄 사람들 뜰구기 위해 이리뛰고 저리 뛰고...

난 안 떨어지려고 청기 백기 놀이를 짦은 시간동안 하늘 보고 땅보고..

미친짖들 잠시하고 나니.....말이 항복을 했는지 조용해진다...

잠시후 구름에 살짝 담구고  동쪽으로 대암산 건너편 산줄기를 향해 날아간다....

1300정도.....구름에서 빠져 나오니 ....앞에 또 구름이 기다린다....

패스.....옆으로 흘려 보내고 대암 산 끝 철탑부근 도착 하니   고도가 많이 낮아졌다....

조금전 구름아래에서 고도 올릴걸....ㅋㅋㅋ 후회....

도 잠시 .....상승음에 조금 고도 올린후 착륙장 쪽으로 기수를 돌린다.....

차륙장 부근에서 고도 올린후 이륙장 한바꾸 순찰후 착륙....

간만에 시원한 비행 했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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