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문경 활공랜드 동향(273회~274회비행)
일   자 : 2010년 5월 29일~30일(토,일요일)
기   상 : 구름 많고 점차 맑음, 서멀이 강함
풍향/풍속 : 동풍~남동풍 / 2m~3m/sec
기   체 : 오아시스 (DHV 1-2급)
에어타임 1차 /2차 : 33분/ 37분,  최고고도 : 1327m/1125m, 순간상승 : 4m, 순간하강 : 6m
참석인:  1일차 : 김기홍 고문님,김태만님,구자천님,박교택,박윤철,권상덕,
            2일차 : 1일차 분들과 서상목님,배재덕님,예승언(가족)

1회전 포인트 : 이륙장 → 운달산 → 여우목 → 문경대 뒷산 → 성암산 → 문경대뒷산 → 성암산 → 주홀산 → 착륙장(62km)
2회전 포인트 : 이륙장 → 여우목 → 문경대뒷산 → 점촌터널 → 성암산 → 주홀산 → 착륙장(늦어서 잘모름)

문경 읍사무소에 도착하니 구름이 하늘을 다 덮고있다, 본부에서 gps 다운받고 이륙장으로 올라갔다
구름이 걷어지기를 바라고 있지만 기미도 보이지않는다 대회 브리핑이 끝나고 비행 경로 입력시키니
하늘이 약간씩 열리기 시작한다 오늘 경기방식은 레이스 경기방식으로 진행 한다고 한다 출발시간은
운달산에서 12시40분 스타트, 12시가 되니 선수들이 하나 둘씩 이륙하여 나간다 나도 준비하여 출발
20분전에 이륙한다, 구름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는데 서멀이 상당히 강하다...

이륙장 앞에서 1300m을 잡고 운달산으로 날아간다 써멀이강한 만큼 하강도 심하다, 중간 중간에 열잡아
가며 운달산 정상에 올라서니 상승 열이 강한면서 바람도 강하여 써멸을 잡아 돌리면 밀리고 하면서 계속
써멀을 찾아 고도 올린다 고도 1200m정도 잡고 여우목으로 가는데 하강이 많이된다 다시 운달산으로 돌아
와서 고도잡고 여우목으로 간다 역시 하강이 많이된다,이때 하늘은 구름으로 다시 다 덮혀있다 상승 구간이
전혀 없다 현재 고도로 버티며 사면을 타고 올라오는 릿치풍으로 여우목을 향하여 질주한다 여우목 가기전

산정상을 넘지못하고 사면에서 고도 유지를 할려고 버티기를 한다, 재발 하늘이 열리기 많을 빌면서 끝까지
버티기를 해보지만 고도를 까먹는다 다른선수들이 여우목을 찍고 돌아오는것을 보니 모두가 사면을 타고 겨우
넘어온다 나도 여기서는 더이상 고도유지가 힘들어진다 밑을 내려다보니 골이 깊고 하여 착륙이 걱정된다
어짜던동 고도 잡아볼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된다,산 끝자락을 보고 나가는데 저앞에 빅버드 손영동 형님이
릿치 바람으로 고도 약간씩 올리고 있다 나도 그 밑으로 들어가 노가다를 허벌나게 해보지만 본전치기를 하다가

흘러 버리고 만다 착륙장을 찾아 도로 가로 나가니 벌서 착륙한사람 착륙 들어가는사람이 많이있다
나도 고도 낮추고 착륙한다...조금있으니 빅버드 김도은씨,손영동 형님도 착륙 들어온다, 고문님도 착륙한다
여우목 입구 골짜기에 착륙 한사람들이 25명이나 된다...문경 읍 사무소에 돌아와서 gps제출하고 대구에 일이
있어 도은씨 차를 타고 대구에 내려 왔다가 30일날 일을 보고 우리 회원 3명과 10시40분에 만나 문경 으로 올라가는데
시간이 급한데 성언이는 고속도로 규정속도로 달리고 거기에 상주에서 점심 먹고 가자며 상주에서 내려 돌솥밥을 시킨다

나는 속이 다 탄다 2차 경기도 레이스 경기에 13시에 스타트 한다는데 마음은 급해지고...이륙장에 겨우12시50분에
도착한다 빨리 셋팅하여 이륙한다 바람은 어제보다 강하게 들어오고 열도 강하다,고도잡고 운달산으로 날아 가다가
침하가 심하여 중간에서 이륙장으로 돌아오고를 3번...다시 이륙장에서 고도 잡고 있는데 기상이 악화되었다고 경기가
캔슬 되었다고 무전이 날아온다 바로 뒤로 돌아 배풍을 타고 행글라이드 착륙장으로 날아가면서 크게한방 맞아 기체가
완파 되어버린다 겨우 기체를 안정을 시키고 행글이 착륙장에 착륙한다...문경읍 사무소에 다모여 맥주한잔하고 있으니

태만형님이 마지막으로 돌아오면서 바람이 안정 되었다고 초보자를 비행시키도 된다하여 모두 이륙장으로 간다....
고문님과 자천형님,상덕이와 착륙장에 있고 나머지는 이륙장으로 올라갔다 초보 비행하기에 바람이 강하다며 무전이온다  
다시 내려 와서 대구로 복귀한다 오늘 비행 오신분들에게 많이 미안하다 멀리까지 와서 비행도 못하고 그냥 돌아가는것이
나의 초보 시절때의 생각이 많이 난다, 기회는 항상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