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기대를 하면서 문경으로~

먼저 디모도 해준다고 수고하신 박부회장님, 용석님 감솨~  ㅎ


이륙장서 다들 준비가 늦는거 같아 교택 출발 후 나도 출발 ~ 

이륙하자 마자 1890정도 잡고 주흘산 가는데 어느새 박교관과 세균고문님 오정산으로 출발~

힝~ 고도 까먹고 다시 이륙장 와서 1700에 나도 출발

오정산 오니 고도도 마이 까묵고 열도 별로 못잡고 거너편 공단쪽으로 기대를 하며 이동.

근처에서 비비다가 하나잡고 살아남~ ㅋ


영순강 지나 낙동간과만나는 산 쪽에 열 좀 있다고 박교관이 얘기해서 그리감.

열잡고 있는데 의성 골프장쪽에 불이나서 발아래 헬기가 드리프팅되는 쪽과 일치하게 날라다님~


우짤수 없이 피해가기위해 다시 조금 이동하여 열잡다가 뭔가 조짐이 이상하더니만 반파~

반파된건 좋은데 오른쪽 견제를 하니 브레이크 길이가 적응이 되지 않아 회전이 잘 안잡힘 그래서 두번 말아쥐고 겨우 회전들어가고 있는거 잡는데 라이저 꼬일라고 하면서 ~ ㅠㅠ 

회전은 멈췄는데 반파된상태에서 아무리 털어도 완됨

크라밧 된거 같아 느슨한 산줄 이리저리 당겨보고 다시 왼쪽도 한번더 감아쥐고 펌핑~~  겨우 풀렸습니다.

낙하산 던지까 순간 순간 고민하다 정신차리고 함 해보자고 좀 버텼습니다.  ㅎ

새 기체 액땜 했다 치고~ ㅋ


헬기 피해 남쪽으로 방향 좀 꺽어 의성읍으로 바로 가려하니 열과 지형이 받혀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속 동쪽으로 배풍타고 갑니다. 가는 중간 오른쪽 의성쪽에서 또 헬기 옵니다. ㅠㅠ


동쪽으로 바로 계속 밀었으면 길안까진 갔겠는데 중간에 정신사납게 해서~~ 안도와 주네요~.

의성쪽 길따라 가다가 다시와서 하천변 착륙~


직선거리 60.45KM 최고도 1890M

간만에 긴 비행 했습니다.


문경_200322.jpg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