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올리지 못했던 뱅일지를
용기를 내서 함 써봅니다.
정초 1월1일(금요일)
고도 650이상만 되면 이륙장에선
구경도 못했던 눈보라를 4번이나 맞으며
진귀한 뱅을 했는데!
연휴 다음, 다음날 자연이 허락치않아
연이틀 뱅꽝 아쉽다~~^^

정초1월 10일(일요일)
신천동에 모여 대니산으로 11명(김기홍왕고문님,김세균고문님,박정수부회장님,박교택교관님,신상식총무님,최용석,박윤철,문기창(제주),신영철(포항),김석진,김태만) 출발, 후발대 박용선,권상득합류~~^^
마이 추웠던 한주 끝짜락 일요날!
예보상 간만에 기온도 낮고 이륙바람도 적당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일찌감치 점심을 해결하고
이륙장에 오른다
근데 이륙장에 오르니 바람방향이 왔다리 갔다리?
허나 예보를 믿고 북짜이륙장으로~~
각자 장비를 셋팅하고 있는사이 박교택교관님 셋팅완료 이륙준비 아하~
오늘 뭔가 느낌이~~~^^^
간만에 더미 박교택교관님!
이륙하자 곧장 앞산으로 고고
철탑근처에서 열을 잡는다 근데 어찌 평소같지않다~~
어느정도 고도를 잡은후 교관님무전기소리
열은 있는데 거품열이니~
조금더 있다가 이륙했으면~~^^
조금 기다린후 한,두분씩 이륙
근데 쪼끔더  달궈진후에 이륙할려는 마음으로
모든회원분들 이륙도우미 열심히 하고
자 이젠 이륙준비하자~
1차뱅분들 아쉬운마음! 다시 올라오셨네요~
이륙해서 곧장 앞산방향으로 고고~
앞서뱅하신분들은 앞산에서 거의 고도를 잡았는데
가기도전에 GPS에서 상승음이 울린다
마음을 다잡고 회전을 해본다 얼레 열에 들락날락하는 느낌! 몇바뀌 돌려봐도 자꾸 열에서 팅기는~~
아니나 다를까 이륙장에서 지켜보던 용석왈~
태만아! 넘 급하게 서두르는것 같은데~~
차분이 해라이!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열코아에 진입할려고
집중!!
열속에서 회전하면서 스쳐가는 생각~
이륙전 영철(포항)이가 고도 1300에
비슬산정복 위해 출발하는 모습에 약간은 초조해서
마음이 급했나보다~~^^ ㅎㅎ
하나를 잡고 끝을볼 각오로 열심히 회전을 하고있는데, 애를 쓰고있는데 반해 상승이 제대로 되지않은게
눈에 보이는가 다시한번 용석이 무전소리
노가다 하지말고 컨닝좀해라이~~^^
조금만더 시도해보고?
어라 초장에 열잡을땐 북서풍이었는데 서풍으로 열이 휘는 바람에 잠시 헤매다가 휘는방향으로 집중, 집중! 제대로 코아에 들어간다
그러는사이 고도는 1000확보! 으흠하고  있는데~
2차이륙한 박교택교관님 어느순간 저의 기체를  추월상승!
때마침 올해뱅 목표중하나 비슬산정복꿈이 생각나
회전하면서 무전을보낸다 박교택교관님 비슬산정복에 길라잡이 좀 해주세요!
고도를 더확보후에 판단하자신다~~
잠시후 박교택교관님 용석아! 고도 1320에
비슬산으로 출발한다는 무전소리! 현재고도 1150 쫌더 보충해서 나도 출발하리라 생각후 열에 끝자락인지 헤매다가 결국 용석아! 고도 1250에 비슬산으로 출발! 뒷일을 부탁하이~~(비상착륙시 픽업부탁소리)
간다 간다 기다려라 비슬산!
워매 비슬산 가까이 갈때까지 하나도 상승을 바쳐주지 않는다 결국은 말로만듣던 특고압선 거물을 맞이한다 헉헉!  현재고도론 고압선을 넘어갈수는 있을것 같은데 만약에 넘어가서 고도확보가 되지않음 고압선과 비슬산사이에 갇히게된다
고압선 넘어가기전에 고도를 확보해야된다는 생각에 앞에있는 작은고압선 위에서 고도를 확보하리라~~
마침 작은열 하나가 바쳐준다
회전한다 오른쪽, 왼쪽 아무리 용을 써봐도
제자리!
오늘은 인사만하고 다음에 정식으로 올께요~~~~ 그제서야 특고압선을 쌀짝~~ 되돌아와 먼저착륙한 영철이의 콜로 공터에 안전하게 착륙! 쪼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기체정리후 픽업차에  합류! 벌시로 와서 픽업대기하고 있는 용석왈~ 뱅 치와뿌라!
그래도 정겨운 목소리~~ㅎㅎㅎ 땡큐
착륙후 기체정리를 하고 있는사이 박교택교관님 고도잡아 비슬산에서 다시 대니산북짜  착륙장에 착륙진입무전소리! 참으로 그기상에 대단하십니다
다음기회에 꼭 함께 할수있기를 소원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열풍가족님들 여러분!
올해부터는 한해 한가지 정도의 멋진뱅!
목표를 가져보십시요.
저의 올한해 목표는 비슬산정복, 100K장거리입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열풍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