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30분이 되었는데도 햇살이 없으니 흐리다

글타고 회원분들이 마이 있는것도 아니다

윈드구르상 현풍은 바람이 약간 약하고 북동이다

청도바람은 딱 북서에 이륙하기 좋은  바람이다 

세명이 모디서 어디갈까 할꺼도 없다

청도로 출발한다

착륙장근처 식당에서 순두부 시켜놓고 포장된 물수건비닐에 사다리타기가 그려져 있다

인원도 적고해서 셋이서 사다리타기하여 점심값 내기로 한다

오늘 운좋게 당첨된 김세균형님 덕분에 점심 잘묵고 이륙장에 올라선다

생각보다 많은 동호회회원분들이 있다

바람순하고 열좋고ㅎㅎㅎ

울팀먼저 세균형님 이륙하고 그다음 내가 이륙한다

능선타고 줄줄내려가는데 상승구간이 별로 없으니 어쩌겠나

능선 위에서 한번도 못 돌려보고 착륙들어가기전 돌려보고 착륙들어간다

착륙해서 좀 있으니 세균형님 내려왔다

세균형님 장비 후다닥개서 다시 올라가고 나는 차량회수하러 올라간다

2번째 이륙장 밟아도 이륙바람과 열이 좋타

세균형님 이륙 도와주고 차량회수하여 착륙장에 내려와서 장비갠다

오늘 상식씨 고도 1400가까이 잡고 약 2시간 가까이 뱅했슴

세균형님 고도 1100이상잡고 처음으로 남산 2번이나 댕기왔슴

오늘 세균형님 완전 즐거운 뱅~~~

박상수는 완전 쫄쫄이~

초창기에는 이륙하면 자연스럽게 하네스에 앉고 했는데

어느순간 이륙후 안정된 상태에서 앉으라는 말씀 이후로는

그것이 습관화되어서 그런지 아니면 하네스조정이 잘못되어서 그런지

이제는 자연스럽게 매달려 이륙하게 되는데

이것이 넘 불편하여 고쳐야할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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