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비행이라서 그런지 많은 회원들이 참가하였다.

신천동에 모여서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합천으로 출발...아점을 먹고 이륙장에 도착...

바람은 좋다고 하는데 이륙하는걸 보니 불규칙한 바람으로 어렵게 이륙을 하고 우리 이미경선수 기어이 이륙매미 신고식을

한다.....안되겠다...먼저 이륙해야겠다 싶어 준비...하나.둘.셋...기체를 끌어서 견제...상체 숙이고 열심히 뛰어서 붕~~~~~

기체가 푹 내려갔다가 다시 조금 올라오고 고도가 너무 없어 산능선 타고 착륙장으로 곧장 가는데 태양열 설치해놓은데서

삐삐 하길래 써클링~ 고도 올려서  다시 뒤돌아 산능선 위쪽으로가서 뱅뱅 써클링.....오른쪽으로 돌리고 왼쪽으로 돌리고......그러다보니 700....800....위로 계속 올라는가는데 흔들흔들...그네도 아니고 무서운 생각에 그냥 착륙장쪽으로 방향돌려보는데 ...또 아무일 없었던것처럼 평온해 지고 착륙하기엔 너무 아쉬워서 다시 뒤돌아 열소리 나는곳으로 몸중심 이동하며 써클링~제일 높은 산봉우리 위에서 열소리 따라다니며   열심히 뱅뱅 돌려보는데 뒤쪽으로 밀리면서 앞으로 진입이 어려워 착륙장으로 계속 전진.... 착륙장 근처로 가서 고도 처리하고 착륙 들어가는데 고도가 훅 내려가니까  착륙장 못들어갈까봐? 만세!!!  하고 엉덩이착륙(1시간21분.....991m)

기체챙겨서 아줌마 세명 이륙장으로 올라가고 이미경선수 나가고 그다음 나 나가는데

빛도 없고 산능선위로 어두운 그림자만 보이고 산능선 타고 쭉 내려가니 미약한 열 감지되고 또 써클링...... 뱅뱅 ..돌려서  올라가긴 하는데 오늘은 이제 그만.... 불안한 착륙땜에 착륙장으로 가서 고도 처리

김연수부회장님 콜 받으며 착륙하는데 엉덩이 착륙 아니고 등으로 밀어보는 착륙...성공!! 혼자서  만세!!! (20분11초)

당분간 이런 착륙 좋아요..... 마음에 평화를 찾을때까지~~~ 

시상하고 대구로 와서 함께 식사하고 커피로 마무리.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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