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수)
11시 50분에 집에서 김기홍, 산신령, 김태만, 차대낄, 배장환 5명이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 경주에 내려 언양방향으로 가다가
차리입구에서 곰탕 한그릇 하고 곰두리 활공장(해발 약 650m)에 2시경 도착. 바람은 남풍(정풍임)으로 적당함.
장환, 대낄, 나, 태만 순으로 이륙하고 신령은 콘디션 관계로 자진하여 차바리
우측 능선으로 따라가다 마지막 골에서 잡아올려 고헌산(해발 1050m정도)정상으로 가니 사방에서 올려오는 열!! 무지좋고
장환2200m 나, 태만 1850m에서(구름인지 뭔지 뿌옇게 끼여 1700이상에선 높은산도 잘 안보임) 서쪽으로 방향잡아 석남사에서 경주 산내 방향 가는 길(계곡)을 건너 뛰면 문복산. 문복산에서 오른쪽 능선(북쪽)을 따라가면 능선에 거대한 바위(여기도 열 좋음)가 있고 지나서 능선 좀 끝나는 부분에서도 1700정도 나옴. 거기서 나는 산내방향으로 너무 나가다 돌아오느라 고도 잃어 운문댐 산내쪽상류 다리밑에 착륙. 비행시간 1시간 10분. 직선거리 약 18km. 태만 - 용성 넘어가는 정상리 산위에 같혀 산속 공사장에 착륙 비행시간 2시간 30분 직선거리 약 23km. 장환 - 용성 넘어 자인 금박산 뒤 골에 착륙 비행시간 2시간 30분 직선거리 27km
대낄 - 재이륙하여 문복산에서 반대로 왼쪽 능선 따라가서(무전기 없었음) 운문령 지나 가지산 쌀바위 부근에서 우측으로 돌아
운문사 주차장 부근에 내려 스님차 얻어타고 운문댐 삼거리까지 나옴(스님 성불하시고)
산신령 이족 저쪽 픽업하느라 수고 많았음. 대구 오니 7시. 저녁 먹고 영덕으로 문상감.
어쨌든 오전 근무하고 오후에 싸보링 나서 비행하니 오랜만에 시원하게 비행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