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중얼중얼 "이륙시 머리를 땅에 팍 처박고 열심히 뛰어야 되는대 " 아무턴 정리후 나도 묘기이륙 이륙전에 팽철형 병철이 뱅 하는것 보고 나의 뱅계획을 머리속에 그림을 그리고 이륙 역시 첫번째 두번째 모두 시원잖고 세번째 예상포인터에 병철이가 오락가락 하고 있길래 자리를 뺐을려면 상대방 안쪽으로 붙어라 스스로 터득한 이상한 방법으로 병철이 뱅하는 사면 안쪽에 붙어니 역시 병철이가 피해주더라(속으로 저인간이 미쳣나 했겠지)...후후.. 나는 피양할 곳이없으니 상대가 비켜준다......그래 여기다 하고 병철이 양보한 곳에서 이리저리 후비고 다녀 보니 쓸만한것이 있다싶어 먼저 열크기를 가늠한후 회전방향그리고  사면과의 거리를 대충 계산후 앞으로 쭉빼서 좌턴으로 소어링 시작 코어수정3바퀴에 코어에 대충 달라붙어 상승좋고 안심고도획득후 회전반경을 약간 크게잡으니 바깥쪽 날개가 흔들거려서 다시 회전 반경을 작게하고 꾸준하게 상승 750고도확인후 좀더소어링후 고수부지 철교 옆 분수대 부근에 하나있다고 예상하고 곧장 직직 도착하니 아이고 없나?? 있나??? 온갖 오감을 동원해서 긴장하면서 약간 더  밀어넣으니 아주 약한놈 하나있길래 지발 같이놀자하고 통사정을 하니 반틈 올라가고 반틈 내려가고 이일을 어쩌지 ????브레이크 코드는 더이상 당길수없고 대가리를 밑으로 팍 처박으니 0.2~0.5정도 상승 계속게기자 하늘이 불쌍했는지 상승률을 1.0으로 올려주니.....650으로 마감하고 이리저리 헤메다가 착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