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봄날 보현산에서 칠포 해수욕장 까지 날라 갈랑가???갔지  
박교택   2006-05-14 00:00:39, Hit : 177, Rec. : 36

2006/05/13/  풍향 북서풍    풍속 이륙할때 한두 발짝 껄려올라감
가장 거북한 풍향이다 왜 ?? 보현산에서 북서풍이기때문이다...
일지감치 탠덤은 포기하고 솔로비행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더미로 이륙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가스트에 거품성 상승기류 .....어찌되어던 김선생님의 지시로 동훈 형님에게로 달리면서 gps와 구름 움직임 그리고 산사면의 낙엽움직임등을 종합 정리 분석한결과 남서풍이리고 판단하고 애라 모르겠다 갈때까정 가자 맘먹고 가면서 계속 하강음에 어느 낮선 산사면에서 상승음을 듣고고도를 올린후 자양땜을 건너고 건너다 또다시 큰놈 하나물고 어느듯 비학산이 저멀리 보이고 (얼마나 반갑던지 비행을 해본 산이라 ) 또 다시 하강음과함께 56km/h로 달리기 시작 비학산을 발아래두고 아주큰놈 하나 걸처서 고도 2200획득 아사리비야 콧노래부르면서 무전은 교신이 안되고 전화로 상황 알려주고 비학산 앞 넓은 뜰을 가뿐하게 건너고 또다시 하강음과 함게 골꼴골 .....저기 보이는 무선대학인가 ???거기 내릴까하는대 갑자기 기체가 지이랄 연병을 하면서 초당 4.5를 가리켜 위를 보니 검은 먹구름이... 아이무서워 여기서 무선일 당하면 누가 나의  시신이라고 찾아줄까?????정말이지 몸서리 처지는 느낌 ....그래도 옆으로 슬슬 피하면서 신항만 쪽으로 쭉 밀어붇이니 또다시 고도 2200 기류도 안정되고 강따라 쭉가니 신항만 웅장하더구만요.....그런데 사람은 온대간대 없고 차량만 한두대 오락가락 좌측을 보니 칠포 해유욕장이 보이길래 곧장 밀어 붙이니 찰포에는 사람도 조금 있고 해서착륙할 요량으로 모래받 가까이가니 또상승음 돌려라 이번엔 1800 갈대도 없고 해서 조금 놀다가 착륙 총비행거리 직선 39.92km 아무턴 금일 같이 비행해준 클럽 회원님 감사합니다.......잊지못할 추억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