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뱅일지 작성해볼꺼나??
2007년10월14일 보현산 풍속 거의 무풍수준 겨우 이륙바람?? 산정상을 구름이 덮고 있는 상태에서 간간이 해볕이 보이고 비는 살살오고 돌아 버리겠는대 아무턴 이륙장에 올라가보고 철수해야 철수하는 발걸음이 가볍울것같아 이륙장에 올라보니 남서쪽에 구름이 겉히면서 열 올라가는것이 보이고 열기류 좋아보여서 올타구나 오늘또 그름 뚫겠구나 생각하고 바로 셋팅해서 이륙 좌측능선 우측능선 열기류 좋고 바로우측능선에서 소어링 시작 1400을 시작으로 라이져에 물이 흐르기 시작하고 2000목표로 잡고 나침판과 GPS에 의존해서 소어링 2000목표도달후 그름이 뚫히지않아 끝가지 뚫어 보자 생각하고 계속 소어링 오.....마이가드 손도시리고 장갑.팔은 물에 다 젖어버리고 그래도 해볕을 봐야지하면서 돌리고 돌리고 아~~~~~~~~~하늘이 보이고 눈부신 태양이 보인다.......머리위에는 고층구름인 새털구름이 있고 아래에는 뭉게구름 완전히 신선이 따로 없다....2400을 끝으로 동쪽으로 출발 ......안정된 기류에서 장갑 바꾸어 착용하고 ......동으로 동으로
전진 죽장 삼거리 지나니 전진이 전혀 되지않는다..또 동자 바람이 심술을 부린다.....북동 바람에 항복을 하고 개울가 한적한곳에 착륙 ...배가 고파서 남의 과수원에서 사과 2개 따먹으니 꿀맛이라 훔친 사과가 맛있다나......또 더개 따서 빽에넣어서 지나가는 차에 실려서 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