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울주 고헌산 (665회 비행)곰두리 활공장

일 자 : 2019년3월 2일(토요일)

기 상 : 구름많음

풍향/풍속 : 동남동 1~3m/sec

기 체 : 665회 (트리플세븐 킹 15회, 부메랑10 35회, 부메랑X 99회, 레벨달리기 195회, 오아시스 245회, 스페이스 49회,

시그마6 1회, 니비욱 아틱 2회, up트랑고xc2 14회, 텐덤(비트) 10회)

기 록 : 에어타임 : 1차: 3시간 45분, 최고고도 2219m, 순간상승: 4.1m/sec, 순간하강: 4.0m/sec, 최고속도: 59km

                         2차: 시간 분, 최고고도: m, 순간상승: m/sec, 순간하강: m/sec, 최고속도: km

                         3차: 시간 분, 최고고도: m, 순간상승: m/sec, 순간하강: m/sec, 최고속도: km

파일럿 : 김세균님,김태만님,김정수님,박상수님,박교택교관,박윤철,최용석,신상식,울주클럽,현대자동차클럽 등


동풍이라 오랜만에 울주 곰두리로간다...

이륙장 입구에서 일찍감치 돼지국밥으로 점심을 먹고 착륙장 확인하고 이륙장으로 오라간다...

이륙바람은 견찮게 올라오고 구름이 하늘을 덥고 있다...

간헐적으로 구름사이로 빛상이 살아 나오면서 상승기류를 발생시킨다...

텐덤비행하시는분들을 보니 상승기류는 조금 있어야될것 같다...

다른팀 먼저이륙하시는분들 잡아주고 우리팀분들도 모두 잡아주고 교택 남겨 놓고 이륙한다...

큰 기대없이 로컬뱅을 즐겁게 할생각으로 이륙했는데 고도 확보하기가 억수로 어렵고 힘들다...

이쪽능선 저쪽능선을 오가며 고도확보할려고 노력해보고 돌려보고 비비보고해도 올라타봐도

고도 확보하기가 여가 힘든게 아니다 온몸에 땀이 쭈~~~욱 쭈~~~욱 흐르기 시작한다...

이렇게 30여분들 헤매도 고도확보 못하고있는데 저위에서 1700m에 날아간다고 무전이 온다...

허미 죽겠는것 아무리 용을써고 애를써도 고도 못잡는디 벌써 뒤로 날라간다니...욕나온다...

정신 차리고 어찌하여 작은것 하나잡고 고헌산정상을 올라탄다...

이것을 끝까지잡고 늘어지니 어느새 1770m이다...

나도 뒤로 간다고 무전하고 날아간다 미세먼지가 많아 시야가 아주 안좋다...

가지산 입구에 도달하니 고도 1000m까지 떨어진다...

남동사면으로 깊숙히 들어가 상승기류가 있는데 엄청 흔들고 기체가 요동을친다...

엄마나 날살려라하고 벼락같이 앞으로 도망친다...

기체가 안정이된다 여기서 고도 약간확보하고 가지산을 지나 구름이 있는곳으로 날다간다...

아이고 좋구로 여기서 쭉쭉빨아준다 2000m확보하고 운문산을 청도방향으로 간다...

밀양를 지나가는데 고도만계속 까먹는다...1100m까지 내려간다...

남동사면 돌도있고 땅도 뻘건쪽으로 들이대본다 작게 된다 이것잡고 1400m까지 고도올리고

다시 출발한다...

미세먼지가 많고 구름도 하늘을 덥고있고 시야가 좋치않아 멀리보고 갈수가 없다...

강건너 오례산성이 저앞에 보인다...

육화산 상공에 상승기류가 참한놈이 하나있다... 

여기서 기분좋게 고도2200m을 넘기고 청도 원정산 남산을 우측에 두고 지나간다...

지나가면서 중간중간 약간의 상승기류를 만나 고도조금씩 보충하면서 합천 방향으로 날아간다...

청도를 지나가면서 고도손실이 많다...

오늘은 구름을 찾아 다니지않으면 고도 확보가 힘들다...

저앞에 구름 뭉치가 나를 반기듯이 기다리고 있다...

우짜갯노 미친듯이 구름밑으로 파고든다...

기체를 흔들어 되면서 상승을 시켜주는데 사정없이 깨끗하게 빨아먹는다...

여기가 화악산이다 고도650m이상 보충하고 앞으로 날아간다...

저멀리 고압선 철탑이 비슬산을 쭈욱 휘감아 돌아가는 것이 보인다...

비슬산을 지나 창녕으로 날아가는데 시간이 4시를 넘기고하여 상승기류도없다...

화왕산 못미쳐 고도도 480m대로 떨어지고 이제 비상착륙장을 확보한다...

나즈막한 동네뒷산으로 날아가 작은것이라도 있을면 올라탈려고 애을쓴다...

작은것 잡고 매달려200m정도 확보하고 저앞에 구름하나가있는것 보고 죽자살자 날아가 구름밑에 들어간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상승력은 좋지않다...

창녕시내 하늘은 구름한점없이 하늘이 아주깨끗하다...

여기서 끝까지 빨아먹으니 고도 1400m넘긴다 더이상은 없다...

편안하게 화왕산옆으로 유유히 빠져나가 고속도로를 지나 넓은 들판 착륙하기좋은 곳에 편하게착륙한다...

오랜만에 장거리 뱅을 하면서 긴장도 많이하고 기분이 짜릿한 뱅이었다...

1차비행...

 1차비행....jpg


트랙로그1...

트랙로그1....jpg


트랙로그2...

트랙로그2....jpg


고헌산 고도확보...

고헌산 고도확보....jpg


가지산 고도확보...

가지산 고도확보.jpg


육화산 고도확보...

육화산 고도확보...jpg


화악산 고도확보...

화악산 고도확보.jpg


화왕산 북쪽산확보...

화왕산 북쪽에서 고도확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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