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으로 조금 빨리나갔는데 다들 일찍 나오셨다.

(존칭생략) 박교택교관,상식,태만1,용석,윤철,세균고문님,권정두회장님,상목,종진,태만2,돈현,상수,상국,정수,미경,나, 총16명 청도 원정산으로 출발~봉고차 구석에서 졸다보니 이륙장도착...

준비되었으면 출발하세요~교관님 콜 받고 하나,둘,셋 ...슝~그냥 산능선타고 쭉가서 귀뚜라미공장쪽으로 방향잡아서

고도처리하고 착륙장으로 안전하게 사뿐...착륙장엔 윤철부회장님 콜 주시고 "착륙 잘 하네"기분나쁘지않은 칭찬을 해주신다.(8분28초) 미경씨 착륙때 넘어졌다고한다.(어쩔수없는 과정이다) 속으로 생각했다.

점심은 고디탕(고향추어탕)먹고 이륙장으로 어머나 남부리그한다고 사람들이 벌떼같이 모여있었다.

세균고문님 이런날 이륙...천천히 해야된다고 ...나도 천천히 한쪽구석에서 쉬고있었는데 누군가

"준비해서 나가야 열이튄다"

그러시길래 조금있으면 열이없어지나싶어 기체들고 앞으로 나갔다.

준비...출발~이륙해서 앞으로 나가보니 열소리 장난아니네 돌려보고 콜 받고 계속 돌리는데 고도는 쑥쑥 올려주는데

흔들흔들 기체가 정신을 못차리고 마음이 불안불안해서 조심스럽게 앞으로 조금 나와보니 흔들리진 않지만 훅 내려간다.

다시 재도전 이륙장쪽으로 돌아와서 써클링하고 고도 올려본다......

근데 나는 고도올려서 뭘하지???(다른분들은 장거리가신다) 쓸데없는 짓 같아서 고도 910 올리고 착륙장으로 간다.....

기체바꾸고 이다음에 목표가 생기면 죽을힘을 다해보리라 .....생각.

고도처리하고 착륙장에 들어가는데 냇물위에서 훅 내려간다....

안전하게 착륙(29분11초)

조용하게 쉬다가 한두명 착륙하시고 대구로 북귀해서 일찌감치 해산했다....

멀리멀리 가신분들 축하드려요~(월례회 1위-박교택  2위-김태만  3위-윤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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