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하고 신천지로 가는데 세상이 고요하다...그리많던 사람들도 차들도 어디로 갔는지 도시전체가 썰렁하고 을씨년스럽다. 안개자욱하던 날씨는 햇볕이 점차 밝게 다가오고 ...그래도 비행을 해보겠다고 참석하신분들은 김기홍고문님, 김세균고문님, 박교택회장님, 박윤철부회장님,김정수씨, 김태만씨,박용선씨, 서상목씨, 신상식씨, 최용석씨, 구지 대니산(북좌이륙장)으로

가서 미리 이륙준비에 바쁜 빅버드팀이 나가는거 보고 어디쯤 열이 올라오는지 유심히 관찰하고 이륙해서 나가본다...그리고 이륙장 바로 앞에 붕들어주길래 이륙장 앞에서 8자 리찌비행...하다가 오른쪽 능선으로 가보니 고도가 훅 내려가고 착륙장으로 그대로 진입  유도해주는 사람이 없어도 "혼자서 잘 할수있다" 생각하고 고도처리하고 안전하게 착륙(17,58) 기체정리하고 점심식사(청국장)하고  다시 북좌이륙장으로 가서 2차시도 박교택회장님 콜" 준비되었으면 나가세요" 이륙하고 앞으로 가는데

열소리듣고 돌려보았다...앞산쪽으로 더 진입해서 턴해보라는 콜받고 두바퀴돌리고 다시 진입 또 두바퀴 돌리고 진입 "고도가

확보되었으니 알아서 해보세요" GPS소리듣고 뺑뺑돌려보고 기체가 들리면 또 뺑뺑돌려보고 돌리다보니 이륙장 뒷쪽으로 자꾸 밀린다...그리고 거기에서 열소리 많이 나니까 또 머무른다."산뒤쪽으로 넘어가면 안됩니다" 콜 받고 앞으로 진입해서 뺑뺑돌려보다가 어느새 고도 734m 그런데 기체가 불안정하게 흔들리고 아이구 마음비우고 내려가자...능선타고 착륙장으로 고도처리하고 착륙장들어가는데 높은것같아서 옆으로 한번더 틀었다가 진입해서 착륙(41,07)...나비도 날라댕기고 무당벌레가 날려고 안간힘을 쓰고있는걸 보니 봄이다!!! 세균고문님 이착륙연습 한번 더 가자고 하시길래 기체챙겨서 이륙장으로 갔다.

이륙해서  나가보니 아까보다 열도 더 없는거 같아서 바로 착륙장으로 안전하게 착륙(9,38)...태만씨 후방연습해보라고 하시길래 5번정도 연습했는데 바람이 좋아서인지 모두 성공(기체올리기,견제,조정,턴,전방자세까지...뭔 자신감이 이리 갑자기 생기노)

...이착륙과 열비행 8자리찌비행 보람된 하루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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