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7.05.13.
장소 : 대니산

일기 : 남동

기록 : 194회
인원 : 3 명
명단 : 배재덕, 신상식, 권상득

후기 :


오늘은 대구시 대표 선발전이다 . 많은사람들이 나올줄 알았는데 신천동에 회장님뿐이다. 고문님도 집안에 일이 있어 못나오니 차 가져가라는....

일단 차를 가지고 나왔는데도 아무도 없다. 회장님이 차놔두고 회장님 차로 가자해서 고문님차 다시 가져다 놓고 대니산으로 출발~ , 상득이는 연락하니 따로 온단다.

착륙장 도착하니 사람들이 너무 없다. 이거 뭐 대회인데 이렇게 참여자가 없어서....


대표선수 생각도 별로 없는데 사람이 없어서 자꾸 하란다.  일단 오늘은 맛배기로 웨이포인트 입력하고 경기 공부한다는 차원에서 따라다니기로 한다.


12시30분에 이륙하여 1시부터 스타트,  선수3명 나가고 나도 따라 나가고 상득이 나간다.


고도는 잡히지 않고 다른사람들은 고도가 좋다.  넉넉하게 여유가지고 임하자는 차원에서 천천히 가기로 한다. 기체도 안 익숙하고 고도도 별로 없어 한포인트 갔다가 다시 대니산으로 왔다갔다를 반복한다. 다들 어디론가 사라지고 마지막으로 상득이 화원으로 간다고 무전온다. 난 고도가 안잡혀 이륙장위를 계속 해맨다.  몇번이나 포기하고 이륙장으로 가다가 조그만 열 잡으려 했지만 바람이 쎄서 뒤로 밀리기만 한다.  이를 여러번반복....ㅠㅠ


그래도 1000은 넘겨서 가리라 맘 먹었건만 택도 없다.  포기하고 착륙장으로 가는데 착륙장 가까이 와서 열하나 걸린다 .  이것잡고 늘어지자 이륙장위에서 800정도 나온다. 바람타고 뒤로 밀리면서 고도잡으면서 곧장 날아간다. 북좌 이륙장 앞산에서 좀금 보층하고 고속도로 고압선에서 좀잡고~ 강을 건넌다 우측에 금계산자락이 보이는데 그리 가기엔 바람 방향이 너무 안맞다.


고도도 별로 없고 금계산 부쳤다가 사문진교까지 가기엔 거리가 너무 부담이다.  일단 벌판으로 간다 안되면 강가쪽에 내리기로 맘먹고~  벌판엔 열이 별로 없다 다행이 바람이 쎄서 잘 날아는 가네~ㅋ  ,


근데  바람이 달리 분다 . 고도가 떨어지니 거의 동풍이다.  우측으로 사문진교로 기수를 돌렸으나 전진이 안된다.  강위에 있었는데 풋바 최대 밟아도 전진 없이 바로 하강이다 아니 뒤로 밀린다. 이러다가 강에 빠지게 생겼다. 고도 30미터 쯤되니 전진이 쫌 된다 . 이때다 싶어 대각선으로 뒤로 밀리면서 겨우 착륙한다.


3.4키로 정도 모자란다. ㅠ.   그치만 좋은 경험했다치고 만족~^^

상득이 나보다 조금앞에서 내려서 같이 픽업차 타고 귀환~

대니산_1705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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