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7.04.16.
장소 : 대니산이륙장

일기 : 남서

기록 : 188회
인원 : 9 명
명단 : 김기홍, 박교택, 박상수,김종진,이병철,고창우. 신상식, 권상득, 배재덕, 김정수
후기


오전에 이륙장 정비 간단하게 하고 밥먹고 이륙장에 오른다.


날씨 무지하게 덥구만~  바람이 약하다 서풍도 불다가 배풍도 불다가...


오늘도 고도 되면 비슬산 가자 한다. ㅋ  요즘 내가 잘 나가고 있어 자만하면 안된다 싶어 그냥 크게 맘먹지 않고 기다란다.


박교관 먼저 나가서 고도 잡고 비슬산 간다 한다. 앞에 우리팀 몇분 나갔는데 그냥 내려가시네~


사진좀 찍다가 빅버드팀 올라오는소리듣고 이륙한다. 왼쪽으로 곧장가서 열잡아서 이륙장 위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다 고도가 높길레 앞쪽 공단으로 간다. 고도도 별로 안까지고~  좋네~  가고 있으니 박교관 비슬산 실패하고 돌아와서 날 찾는다. 공단쪽 간다 무전하고 끝에 갔다가 대니산 7부능선부쳐서 고도 잡는다.  1600정도 되서 박교관이 비슬산 가자한다. 따라 나섰다.


벌판 지나서 비슬산 우측 작은 산쪽으로 간다 박교관 고도가 낮다. 난 그거 지켜보면서 최대한 고도 유지를 위해 풋바도 좀 밟고 중간에 공장 부근에서 열있는거 주워담으면서 박교관 지켜본다.

우측 산쪽에서 고압선위에서 실랑이하고 있는거 보고 난 앞에서 고도잡고 가자는 생각에 작은산 앞에서 열 잡아 고도 보충한다.

박교관이 비슬산 능선으로 부쳐라 그래서 '능선 부쳤다가 열 없으면 고압선 그물에 갇히면 우짜노' 하니 괜찮다고 들어가란다. 믿어야지 하고 들어간다. 우측능선 부치니 상승이 좋네..  산이 험준한거 같고 겁도 좀 나고 들이미는데 정상부근 다오니 열이 무자하게 쎄다 계속 돌리니 2328까지 나온다. 그사이 박교관 능선 따라 좀 올라오는거 보고 난 비슬산 한바퀴 도전한다.  고도가 있으니 편안하게 돌수 있다.  인증 사진도 몇장 찍고~ ㅎ 

근데 대니산까지 우째 갈까 걱정된다 비슬산 좌측 끝자락 경북연구원쪽에 가면 열있으까 싶었는데 없다. 벌판 가로질러 인터체인지 쪽으로 간다. 거기가면 항상 열 있단 소릴 전에 들은바 있어~ㅋㅋ , 진짜 좀 있네~ 인터체인지에서 보층 좀하고 대니산 좌측으로 부치까하다 남서라 너무 부치면 와류라 안될거 같아 대니산 좌측 연못쪽으로 간다. 가다보니 고도가 그리 많이 까지지 않아 살짜기 대니산 조측에 부쳐본다. 바람이 생각과 달리 약간 남동인거 같다.

대니산으로 부쳐 이륙장 찍고 아래 기체들 사진 몇장 찍는다.


박교관은  비슬산에서 복귀해서 고도 잡더니 또 공단쪽으로 가네~ 역시 대단한 분이여~


오늘 예상외로 선전하여 만족하고 착륙장으로 간다고 고하고 내린다.


비슬산_1704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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