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첫날

그것도 근로자의 생일날...

주말에 별로 재미 못보고해서 오늘 많은분들이 나오지 않겠나 했는데 생각외로 단촐하다

아마 윈드구르의 영향이 아니겠나 생각해본다

어느 장소를봐도 동짜바람에 약간 쎄지만 그나마 합천이 젤 적당하다

오늘 참석자 박교택교관님 김세균님 박구생님 박상수 4명이 승용차 2대로 합천을 향해서 달려간다

늘 합천을 갈때는 이른 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오르지만

오늘은 왠일인지 바로 착륙장으로 간다

착륙장에 도착하니 빅버드스쿨팀 도착하여 일행들 기다린다

우리도 착륙장에 차량 세워두고 빅버드스쿨팀 차량으로 이륙장에 오르니

예전에 없던 비포장도로가 시멘트포장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있고

이륙장도 그물매트로 깔끔하게 정리 잘되어 있다

암튼 감사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또한 빅버드스쿨장님께서 오늘점심 같이 한다꼬 12시 30분 이후로 편안한 시간에

운동장에서 드시면 된다라꼬 전해준다

잠시 숨좀고르고 난 후 빅버드 선수들 기상첵크하기 위하여 이륙하고 

가스트가 조금 심하게 있기에 초보자 이륙하기 위해서는 더 기다려야 한다

빅버드팀 어느정도 나간 후 바람이 마이 순해졋다

박구생씨 이륙해서 나가고 중간 중간에 세균형님 나가고 나도 나간다

왼쪽 첫번째 능선에서 열 잡는다 고도 1000넘기면서 가고싶은 곳으로 함 가 본다

그래봐야 고기서 고기지만 고도는 까지고 다시 열잡아 고도 1000 넘긴다

들판으로 밀고 가다가 좌측 마을 있는쪽으로 들어갔다가 들판으로 나와서  크게 돌면서 착륙장으로 들어간다

근데 고도가 잘 아까지네~~

착륙장 근처에 오니 윈드색도 잘 보이지 않을뿐더러 희미하게 보이는데 방향이 자주 바뀌는것 같아

세균형님한테 무전한다 바람방향 봐 달라꼬~~

화장실방향으로 내리면 된단다

밭위에서 고도정리하여 들어오는데 속도도 빠르고 싱크도 크다

만세하고 다리 들었지만 이럴때는 살짝 띄워주지도 안하네~

결국

시멘트벤취 상부에 하네스 닿고 그대로 기체에 이끌여 운동장잔디위에 구른다

오늘 전체적으로 다른팀들도 착륙에 애를 마이 먹었슴ㅎㅎㅎ

40분간 뱅 마치고 점심먹고 장비개고 쉬었다가 교관님 무전하니 고도 1600이란다

좀 쉬었다가 한뱅 더 할까말까 하면서 교관님 호출하니 응답이 없다 

세균형님이 뱅하고 있는 현우씨한테 무전해서 울교관님 어디 있는지 확인요청했다

높은 고도에서도 울교관님 응답이 없네~~

이제부터 서서히 걱정한다

어디로 갔을까 대구로 들어갔나

16시까지 기다려보고 연락이 없으면 고령쪽으로 가서 기다리기로 한다

현우씨는 우리와 반대편으로 가기로하고 각자 출발한다

16시20분경 반가운 소리가 들린다

카톡을 확인해보니 반가운 교관님의 소식이다

남원 아영면 일대리에 착륙했다

세균형님과 교관님 통화하고서 우리는 편안하게 귀가한다

함께하신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차량제공에 점심까지 챙겨주신 빅버드스쿨팀장님 이하 회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170501.jpg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