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대니산으로 간다...

바람이 약하여 청도가면 남풍이 올라올것 같아...

총비행무게 미달하여 웨이터들고 다니기가 넘 불편하여 부메랑10 S을 구입하여 첫비행에 나선다..

약풍에이륙하였는대...조종줄이 넘길다..손에 한바귀 감아 쥐어도 영 불편하다.....

두번째 이륙전 조종줄 줄이고 이륙하니 한결 편하다.....

그런대 열이 없어 그냥 착륙......뭔 감을 느낄겨를도 없다..


담날도 대니산  

열은 있어 보이나 꾸준하지 않고 중간에 끊기고...

인터발이 길다 ..이륙타이밍 잘못잡으면 쫄 타기 쉽상이다...

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는대...

이륙실패하신분 글라이더 회수하고 있는대...머리위에서 퍽 소리가 난다..

순간 소리나는 곳은 보니 글라이더 두대가 엉켜서 빙글빙글 돌고 있다..

낙하산 낙하산 외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니 낙하산에 나오고 이내 펴지고..

글라이더 한대는 이탈되어 살아나고....

낙하산은 이내 산허리로 모습을 감춘다...

같이온팀 안전유무 확인하니 안전하게 나무에 걸렸다고.....

다행입니다..

해서  나무높이를 익히 아는 터라 구조및 회수에 어려움이 있을것 같다

못본척 쌩까고  비행을 해 말어 잠시 망설이다가..

구조지원을 가기로 결정하고 자일한동이랑 주마링이랑 비너몆개 기타준비해서 내려간다..

역시 높이가 높이인만큼 구조로프없이 작업하기란 2차사고의 우려가 매우 높다..

해서 로프 더지가 여러번 시도끝에 나무에 로프를 걸치고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대 로프로 안전을 확보해준다..

다행히 큰 어려움 없이 비행자 내려오고 글라이더 회수 하고.....모두들 고행 하였습니다..


이후에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제껏 비행하면서 공중추돌후 이야기나 지금이야기나 큰 차이가 없다.

결론은 간단하다...누군가 먼저봤으면 미리 조치를 취하면 추돌까지는 가지 않는다..

두분다 못봤기 때문이다.....아니면 봤으나 비켜주겠지 아님 못본척 밀어붙이기를 하였다면 .......본인은 알고 있을 것이다..

블랙 박스동영상이  없는한 잘 잘못을 따지기 어렵다....

두분다 못봤다면 교통사고의 진리되로 전방주시 방어운전 태만이라고 하면 될것이고...

두분다 큰 사고로 연결되지않은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것보다 더 불행중 다행이 어디 있겠는가???

난 대구협회 각팀 리더자님들과 소통하고 있는것중 가장 좋은것이 초보자또는 교육생들은 꼬리를 달자 !!!!!

누가봐다 초보자라는것이 표시나게....

이런 작은 것들이 모여 우리모두가 안전이라는 글자에 가까이 할수 있다는것이다

작은 실천이 큰 의미가 있는것이다.

해서 난 웃으면서 꼬리 달린기체와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꼬리 없는기체가 잘못이다 하고 이야기를 간혹한다...

거러니까 다들 웃으면서 나도 꼬리 달란다.......ㅋㅋㅋㅋ 다들 꼬리 달면 보기는 좋겠내요..

아무턴 사고후에 잘 잘못을 따진들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사고안나는것이 장땡이지요.....

한해 마우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대박 비행 하시길 기원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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