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다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찜통더위다...

문경에 가자는 회원들의 요구는 있고 활공장 사용신청은 하지 않았고 ...난감하다..

해서 문경 신성철대표님께 전화해서 상황설명을 하고 양해를 구하니 올라 올라하내....감사함니다..

문경가는 길에 맛난 들깨칼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교육생 한바리하고...

회원님들 비행 중인대  주흘산 너어 멀리서 천둥소리가 들린다..

연신 기상청 구름 사진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30분여 지난후에 발달하면서 닥아오는 구름사진을 확인후 전원 착륙하라고 무전을 날린다..

착륙후 30여분지나도 소나기는 내리지않고...ㅠㅠㅠ 오판? ......?????.....
잠시후 쏱아지는 소나기..............

시간을 보낸뒤....소강상태에서 이륙장에 오르니 와우~~~~안개와 구름이 산허리를 감싸고....멋진 황홀한 광경이 연출된다....

이륙장앞을 가득매운 안개를 겉히고......이륙을 한다......릿지성 바람에 몸을 맡기고....여유로운 비행을 하면서 발밑으로 지나가는 안개구름을 바라보며  손오공 부릅지않은 호사를 누린다...ㅋㅋㅋㅋ

착륙후 내려오면서 육회비빕밥 한그릇 해치우고...

대구에 도착하니 숨히 턱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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