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토요일 바람이 강해보이나 지역 특성산 대암산은 비행하기 좋아 보인다..

아침에 신천동에 가니.....

바람이 강하다는 예보때문인지 ...회원님 참여율이 저조하다.......교택.상식.용석.세전....ㅠㅠㅠ

대구신천동은 거의 강풍수준...

대암산으로 향한다......대암산가면서 포항xc팀과 연락후 같이 점심먹고 이륙장에 오른다...

오호라...꿀바람이다....

포항팀 우리팀 모두 2시간이상 비행하라고 부탁하고...

다들 나가고 마지막으로 이륙한다...

두둥실 바람이다...

낮은 구름이 80%이상이라...드냥 약한 서멀성 릿지바람에 다들 잘도논다..

지금부터 두시간이라고 다시한번 강조하고...

나도 이리 저리 구름에 헤딩하고....

한참을 비행하는대...ㅠㅠㅠ 누가 불시착했다는 소식..확인해보니 박세전님...ㅠㅠㅠ

상항파악하니 크게 다친대는 없고 몸이 불편하니 119요청이다....

난 이때부터 공중 중개국이당....이륙장 및 불시착  요구조자.그리고 착륙장 상황을 실시간 공중 중개를 하면서 기다린다..

119도착후 공중에서 길 안내후 요구조자 도착 확인후 착륙장으로 향한다....

잠시후 헬기부른다 하여 비행자 모두 착륙시킨다...ㅠㅠㅠ

또 한참후 사정상 헬기는 못오고 119들것에 실려서 내려온다한다....

마음이 착찹하다.......큰 문제는 없어야 하는대......

고맙게도 대구 영대병원까지 119로 후송......감사함니다..

저녁 10시경 시티.엑스레이 파독결과 특별한 사항없어 퇴원수속중이라고 전화가 왔다...

이제 한시름 놓는다......이카다....제명에 못살지.......ㅠㅠㅠㅠㅠ


다음날 비행은 또 시작된다.....

또 대암산...

어제와 비슷하지만 약가 못하다...고도가 올라가지 않는다..

우측 능선에서 고도가 올라가기만을 기다린다....

800만 넘어가면 거너편 산으로 갈려고....

들판 연기를 보니 6부에만 붙으면 릿지로 올리수 있다는 판단이다....

오메불망 기달려도 고도는 올라가지 않고 그냥 릿지타고 노는 수준....이륙장 부근에서 고도가 올라간다...

부리나케 좋아가서 나도 고도를 올린다....

약 7~800정도인다 ....여하턴 오늘의 최고 고도다...

이걸 놓치면 안된다......바로 건너편 산으로 달린다...가면서 한두 바퀴 돌리고...

건너편 산자락에 붙으니...그냔 릿지로 상승이된다...

철탑 정상 탈환후 앞으로 약간 빼서 소어링으로 조금더 올려서 계곡건너 정상을 정복한다...

뒤에 5~7대정도의 글라이더가 따라온다...ㅋㅋㅋ 

정상에서 소어링해도 별반시리 좋은것이 없어 이리 저리 놀다가....

뒤에 따라온 기체 들어오는것 보고 난  돌려서 다시 대암산을 간다.....이리 저리 신나게 놀고.....대구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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