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일 폭염을 뚫고 간신히 허락을 득하여 황금산에서 문경으로 간다.


점심먹고 산에서 한증막에서 한똥 때리고 시원한 바람 좀 쐬다가 이륙

날씨가 날씨인지라 온천지 열이다 . 그러나 1400정도만 허락한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남서, 북서풍이 번갈아 왔다갔다 한다.

이륙장 건너편 오른쪽 주흘산 능선으로 뻗은 곳 산불초소 쪽으로 여러대가 있다 용석이도 거기서 고도올리고 있다.

나는 용석이 좀 못가서 열이 하나 있어 거기서 돌린다 근데 많이 올라 가지 않는다 이리저리 다니다 포기하고 뒤돌아간다 무전하고 가는데 하나 걸린다. 용석이는 거기서 고도잡고 주흘산으로 들어간다.

나도 고도 좀 확보된 후 주흘산 부봉 오른쪽 골진곳에 햇볕이 정각으로 비추고 있어 거기로 들이대 본다.

역시 열이 좋네 거기거 1400넘게 잡고 안심이다 싶어 부봉으로 간다 . 가는동안 침하가 심하다. 정상까지 갈까 싶은 마음을 가지고 정풍 와류를 생각하며 긴장하면서 들이댄다.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좀 흔들이지만 무리가 없다. 드디어 주흘산에 올라섰다 . 멀리 월악산도 보이고 조령산도 보인다 경치 좋네~ ㅋ

오른쪽으로 돌까? 왼쪽으로 돌까하다가 문경새제족으로 능선따라 간다 가는동안 좀 흔들린다. 부봉 왼쪽끝 찍고 착륙장으로 바로 들어온다 . 침하가 심하네~

이륙장 밑 4부능선에 붙었다. 비비기 시작....

항상 느끼는 거지만 4부정도되면 잘못하면 못살아 남고 살려면 조심해서 비벼야 한다 골이 좀 많고 좀 험하다. 긴장 바짝하며 힘들게 이륙장 올라선다. 이제부터는 사진 좀 찍고 돌아다니다 안전하게 착륙


문경180714.jpg

비행시간 2시간24분, 최고도 1407m , 최고상승 2.8



7월15일 월례비행 있는 날 , 연속으로 문경으로 간다. 14명 올들어 가장 많이 비행 온거 같다.


어제와 비슷한 기상 . 오늘은 대전의 크로스매니아 사람들아고 우리팀들 하고 모두들 주흘산으로 들이 대기 시작한다.

나도 따라 간다 크로스매니아 아줌마들이 착록장 앞 주흘상 줄기 초입에서 부터 열잡고 잘 올라 간다. 나도 따라 갔는데 신통찮다. 그들은 저 높이 구름 까지 올라가서 주흘상 으로 바로 들어간다. 속상하다. 어제와 같은 쪽으로 밀어본다 역시 부봉 오른쪽 햇볕좋은곳에 열이 좀 있네. 부봉 앞쪽에서 계속잡아올려 들이대본다 . 역시 긴장하며 부쳐본다. 부봉위 찍고 오늘은 바로 나온자 이륙장 우측 성주봉으로 간다 열좀 있으면 잡고 운달산으로 밀고 들어가려고~  성주봉위에 위치를 잘못 잡았는지 열이 없다. 포기하고 이륙장으로~  거기서 또 왔다갔다하다 아직도 여러분이 주흘산 도전을 많이 하고 있어 한번더 가보기로 한다.

주흥산 앞쪽에서 잡고 두번정도 들이대다 욕심버리고 회항. 착륙장에 열이 많아 내리기 너무 힘들다. 찍기 도전 했지만 5m ㅋ~

담에 잘 찍어야지~

문경180715.jpg

비행시간 2시간28분, 최고도 1436m , 최고상승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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