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

대니산에서 대패협 패러 자격 시험이 있는 날이다.

일요일은 비가 있는 것 같아 예비일인 토요일 시행을 한다.

오전과  오후에걸처 필기 실기 시험끝내고...

회원님들과 합류하여 비행을 한다...

열이 많이는 올라가지 않지만 ...그럭 저럭 비행을 한다..

관광 비행 큰 의미 없이 여기 저기 돌아 댕긴다...

시간이 좀 지나서 착륙할 생각으로 착륙장을 바라보니 울팀 몆대가 들어가는대...

착륙장 상공에서 열을 잡을려고 노력중인것이 보인다..

올커니 나도 저기서 열잡는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착륙장 상공을 지나 공장 지붕위로 향하니 약한 열이 있다...

낮은 고도에서 몆바퀴 돌리니 약간 불안한 생각도 있으나 그냥 조심해서 돌리기로 맘을 굳힌다..

고도도 낮고 열도 약하나...흔들리지않고 부드럽다...

그래서 몆번의 코어 수정후 약하지만 쉬엄 쉬엄 올라가나다...ㅋㅋㅋ 800까지 올라간다....허허....이리해도 되는구나.....

그래도 낮은 고도에서는 신중해야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다음날 일요일 12월1일 비행 갈려고 했는대 .....아침에 눈 뜨자 마자 창문을 열고...ㅠㅠㅠ비가 옴니다요....


12월07일 토요일

대니산...청도로 갈려다가 대니산으로 향한다..

청도는 가스트도 대니산보다 더강하고...산도 대니산보다 높고해서....

이런 점심을 먹으면서 들판 바람을 보니 바람이 강해보인다...오후에 비행이 두될라나...??? 할저동...

걱정속에  이륙장에 오르니 바람이 좋아 보인다...

울팀 한명 두명 이륙하니 잘 올라간다..

최고위에 박 상수

고밑에 김 정수

고밑에 김 세균..

상수 정수 세균 (세번째) ㅋㅋㅋ 이름 순서되로 고도를 잡고 있다..

ㅋㅋㅋ

고문님 이륙후 남은회원님 이륙후  마지막으로 이륙....

고도 제법 올렸으나  앞산 ..옆불때기 등  쫄랑거리며 까불거리며  돌아 댕기다가 기상이 약해 질때 못버티고

착륙.....

ㅋㅋ 에헤~~~  고놈 까불다가  못버티고 착륙...ㅋㅋㅋ 꼬방시다 카나 ...이런걸보고...

항상 비행은 열이 약할때를  생각해서 약간여유있는 비행을 해야 되는것을 또한번 경험하는 날입니다...

정수 형님 착륙할때는 바람이 강해져서 후진하면서 착륙...ㅋㅋㅋ 가볍게 타고 있으니 이런 날은 전진속도에서 손해 보는것..

두번때 비행 포기하고..

북쪽 착륙장 입고 환훤당 김괭필 고택 찻집에 구경 갔는대..

텐덤2대가 전진이 되지 않아 못 옆에 까지 밀려서 착륙....ㅠㅠㅠㅠ

 

다음날 문경 월례 비행도 있고..

청도갈려 했으나 회원님들의 요청으로 ..

기상예보상 고도가 800이상 올라가지 않는 날이다...

그래서 멀리 갈생각을 하지 않고 가까운곳으로 갈 생각을 했는대

예보대로 최고고도 1001 ㅋㅋㅋ 예상보다 200 더 올라갔내요..

문경에 도착해서 채가네 칼국수로 배를 체우고 이륙장에 오르니 간만에 많은 기체를 이륙장 바로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  도토리 키제기를 하고 있다..

울팀이륙후 혼자서 마지막 이륙...

매번 마지막 이륙할때 ....... 한바에 이륙해야 된다는 부담...ㅋㅋㅋ 문경은 넓은 이륙장  덕분에 부담이 한결 가볍다..

조금 놀다가 점촌시내 옆 영순강변에 내릴려고 오정상 끝머리에 5부에 도착....약한 열 부여잡고 조금 올려서 능선 9부에붙었는대..

ㅠㅠ 청기 백기 놀이 격하게 하고....워메...이러다  뒤지것다....는 생각에 꽁지야 빠져라하고 도망 나오는대...

허미....귀신이 달라 붙었는지 속도가 10키로 이하다.... 그래도 뒤도 안돌아 보고 나오는대....흔들 흔들..

앞뒤로 핏칭 ......골짜기에서 우째 할 도리고 없고.......잠시동안 땅 하늘 몆번 처다보니 ....귀신집에서 나온것  같다...

에이....씨....퉤퉤.....귀신아  쩌거 나가 떨어져라 ....하면서 들판으로 나오니....긴장이 풀린다..

한번더 귀신집에 들이 될까 하다가.....오늘은 여기 까지라고 생각하고...착륙모드 ...넓고 전선이 없는 논...명당에 착륙한다..

바람이 세기가 장난이 아니다...윤철이 나 옆에 착륙후 바람이 와이리 씨노한다...

착륙후 풍향을 보니 .....서풍에서..거의 북풍으로 바뀌었다....

이러니 골짜기는 와류권이지....

에이 귀신이 사는 것이 아니고...내가 기상 판단을 잘못한것인디...

뭔 귀신 타령이야.......

월례 비행 결과 1등 김기홍고문님 2등 서상목회원님 3등 김정수 회원님 축하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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