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0.08.22일
장소 : 영천 보현산
일기 : 북서
기록 : 263,264 회
인원 : 10 명
명단 : 김태만, 김팽철, 박교택, 박윤철, 김종진, 예성언, 권박사, 윤돈현, 예성언+1, 홍사장님
후기
3일도안 행사하느라공 넘 힘들어서인가 오늘 아침 몸이 무겁다. 그래도 오늘 열풍
비행일이라 모임장소에 나간다. 차량 2대에 나누어 타고 보현산으로 간다. 이륙장
에 오르니 바람이 북서방향으로 좋다. 오늘은 윤철형님이 나보고 더미나가라 해서
부랴부랴 이륙준비하고 이류을 한다.

이륙은 시원하게 했는데 능선을따라 좌측으로 이동하다가 돌무덤 있는 부근에서
고도 올려 보려구 무진장 애를써 보지만 고도는 점점 갈아앉고 무전으로 이륙장에
보고를 한다.

돈현이와 윤철형님 뒷따라 이륙해서 나와같은 처지다. 우리 3명은 열심히 노가다
하다가 1차비행을 마친다. 착륙하니 성언형님 착륙콜 해주고 기체를 주섬주섬 정리
하고 식당에 밥먹으로 들어왔는데. 늦게 이륙한 홍사장님 오늘 대구에서 마지막 비
행이라고 하시더니 착륙장에 왕매미걸었나보다.

전화받고 밥도 못먹고 착륙장 가보니 헐~ 대략 15미터 쯤되는 아람드리 소나무에
걸었다. 톱들고 나무에 올라 매미 걷는데 임사장님 와서 도와주신다. 매미걷고 나니
무진장 덥다. 식당에서 등목하고 늦은 점심을 먹는다.

다시 이륙장에 올라보니 바람도 좋고 구름도 좋다. 비행자들 마다 1500고도에서 유유
자적 둥실둥실 떠다닌다. 우리팀도 너도나도 다 이륙을 한다. 성언형님 이륙도와주고
마지막으로 돈현이 이륙시키고 내가 말구로 나간다. 크게 고도를 올리지는 못하지만
고도 안까지고 좋다.

능선에 노는것도 지겨워 질쯤 북쪽으로 뻗은 능선끝에 법왕사 암자에 왔다리 갔다리
2번하고 돌아오는길에 돌무덤 부근 고도에서 릿찌로 능선까지 고도 올리는 연습을
한다. 마지막엔 이륙장에서 작은 보현산으로 직행해서 착륙장으로 들어온다.

대력 1시간 가까이 놀고 내려온다. 시원한 비행이다. 이륙을 늦게해서 6시가 넘어 보현
산을 출발 대구로 온다. 마지막 비행의 아쉬움을 달래고 홍사장님 사는 술 한잔에 오늘
도 일과를 마친다.

홍사장님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