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스승의 날인대...

곰두리 이륙장에 도착하니 인산인해다...웬 텐덤 손님이 그렇게 많은지...

초급자님 비행시 주의 사항과 비상착륙장을 알려드리고..

비행을 한다.....

초급파이럿 두번의 비행후 나도 이륙준비를 한다...

좌측에는 윤철님께서 고도를 뽐내고..우측에는 박사님이 고헌산을 정복하고....

고도 잡고 노는 것은 열풍회원뿐이내...

허허~~~ 기분이 좋구만 ....내가 비행하는것처럼...

잠시후 나도 이륙후 고헌산을 정복하러 밀고 들어가니...

허락을 하지 않는다...

측풍이 넘 심하여 상승이 되질않는다...

풍향이 고헌산쪽으로바뀌기를 기리면서 이륙장 부근우측에서 버티기비행에 돌입한다....

이륙장 바람이 한번씩 고헌산쪽으로 부는 것을 알기에...ㅋㅋㅋ

어느순간 풍향이 바뀌었나?????...

아주 쉽게 고헌산쪽으로 릿치로 밀어 넣는다...

산모퉁이를 돌아서 소어링을 한다..

몇바퀴돌리니 고도가 어느 정도 확보하는 순가....댄통한방 두들겨 맞고 ...ㅠㅠ

그래 씨게 맞으면 .... 열도 커겠지...

열심히 타이트하게 잡아 돌리니 이내 고헌산을 정복하고 ...

고도가 잘도 올라간다..휘청거리면서...


이제 부터 유유자적 비행을 즐긴다..

다시 목표를 2000을 잡고 소어링에 몰두해본다....

머리위 구름이 이내 사라진다...열도 끝났나보다...

40모자라는 2000을 잡고 건너편 고속도로 지나서 못한바퀴 돌고 착륙한다...

이성조 회장님 사모님의 정성어린 뒷풀이로 맛나게 즐겁게 배불리 먹고 대구로 고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