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저녁 대전내려가서

계룡산산행이나 할까하고 계획하고 있었으나

뱅이 더 하고 싶었다

윈드그루를 보니 약간 셀듯하나

예보보다 바람이 더 약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새벽 5시에  결정 하기로하고 알람 맞추고 잠자리에 든다

5시에 예보를 보니 어제와 다름이 없어 뱅가기로 맘먹고 다시 잠자리에 든다

열시반에 출발하니까 아침 먹고도 시간이 참 많이 여유롭다

모임장소에 도착하니

박교택교관님 이병철님 나 그리고 용석씨 상식씨 5명 뿐이네~~

청도로 결정하고 출하여 가는데 교관님이 어느분과 통화한다

청도 바람이 쎄단다

그럼 갈곳는 대니산밖에 없다ㅎㅎㅎ

동대구 고속도로 올려서 구지에 도착하여 이른점심먹고

북자 이륙장에 오르니 빅버드스쿨팀으로 인산인해다

빅버드팀 하나 둘 이륙하여 나갈때는 열이있어 고도도 쭉쭉 잘 올라가던데...

거의 말구로 나갈무렵 줄줄내려가네~~

나도 마지막 세번째 네번째쯤 이륙해서 오른쪽 사면으로 붙여서 가 보지만 

한번도 올려보지 못하고 줄줄 내려간다

오늘의 운명도 여기서 끝이다

착륙연습 하는것으로 생각하고 착륙들어간다

둑방에 내릴까 착륙장에 내릴까 잠시 고민하다가 다들 착륙장에 내렸으니

나도 착륙장에 살포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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