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은 비가와서 비행못하고~~~

송이여행을 떠나고~~~송이친구와  즐거운 추억도 쌓고~~~ㅎㅎㅎ


일요일은 대구협회회원님과 우리날잡이들의 주 무대인 대니산 이륙장 정비를 하기로한 날이다..

다같이 합심하여 예초기와 엔진톱  장비들과 톱 낫들 다들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이륙장이 말끔히 정리되었다...

특히 위험성이 있는 장비를 사용하는지라 내심 걱정이 많이된다...다행히 경미한 사고도 없이 무사히 끝났다...

작업후 각팀별로 점심식사후 이륙장에 올라보니 간만에 파란하늘과 바람도 좋코.....다만 약간의 가스터는 있지만...

몆명이륙후 울팀 초급자도 이륙후 릿지에 몸을싵고 잠시 즐거운 비행을 한다.....

모든 회원님 나가고 나도 마지막으로 뒷뚱거리며 이륙한다....

고도도 생각만큼 올라가지 않는다.......

몇명이 모여 서클링하면서 간만에 즐거운배행하였내요..


간만에 시간이 나서 몆자 적어봅니다...

간만에 좋은 날씨지만 짧게 치는 가스터성 열과 그리고 거기에 버벌성 열로 인해 기상상태는 썩 좋지는 않다

그렇다고 거칠어 비행에 무리가 따르는 비행조건도 아니다..

그것은 내 주관적인 판단이 아니라 비행하는 글라이드들의 움직이 말을 해준다..

초급글라이더들은 앞뒤피칭은 있지만 날개접힘 현상은 없다......조종사가 피칭을 못잡아도 안정성을 극대화 한 장비라 크게 문제 될것은 없다

그리고 고급기체들은 앞뒤 피칭은 조종사의 능력으로 조종하여 핏칭은 없지만 높은 가로세로 비율로 양쪽날개의 균형잡힌 전진력보다 기류의 영향이 클때는 양쪽 날개 끝이 이따금 접혔다 펴졌다한다.......

이것을 이륙장 기상상태와 비행자의 날개 움직임 그리고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판단했을때 비행에 큰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이판단은 쉽게 내릴것 같지만 아주 많은 정보를 현명하게 정리후 최종결정후 내린다..

우리가 흔히 비행시작중이거나 비행중일때 글라이더가 접히거나 또는 그 영향으로 회전이 들어간다거나 하면 이륙을 지연 시키거나 아울러 비행자 조심해서 비행하며 난기류지역을 피해 비행할것은 권고하는대

이는 적극따라야 하다.

하나 가끔 아주가끔은 이를 무시하거나 따르지않다가....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는대

이는 매우 안타까우며 그를 교육시킨 교육자나 자신에게 매우불행한 일이 생길수도 있다.

이상은 간만에 적어본 열풍교관의 생각이며 이 생각과 다르면 당신의 생각이 옳습니다..


열풍 회원 모두 즐거운한주 시작하세요...

참고로 오는 일요일은 대구시장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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