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4일동안 뱅 한번도 못갈까 싶어서 당겨서 집안일 끝내고 날씨가 바쳐 주길을 간절히 바란다

5일 도색 한다고 못가고

6일 구름이 많고 삐리삐리 하지만 찬밥 따신밥 가릴때가 아니라 장비들고 모임장소로 간다

참석자 박교택교관님 김세균님  김태만님 최용석님 신상식님 최성용님 박상수 7명이 모디서 대니산으로 간다

현장으로 바로오신 김재덕님 요렇게해서 8명ㅎㅎㅎ 

남짜 이륙장에 올라서니 바람이 약간쎄게 느껴지고 낮는 구름이 있지만 릿지뱅이 가능할것 같다

그런데...

어제 생각하고 반팔입고 왔디만 햇살도 없고 바람이 마이 불어서 춥다

세균형님이 상의 긴팔을 하나 주시네~~

앗싸~ 기분 좋쿠로 입고나니 한결 따듯하고 춥지도 안하다~

스타트로 김세균님 이륙하고 다음 최성용님 이륙해서 가는걸보니 고도 침하도 별로없다

그다음 내가 나간다

기체 똑바로 잘 올라왔고

앞으로 약간 쏠리는것 같아서 뒤돌아서서 나가면서 두번털고 이륙해 릿지뱅 즐긴다

그런데... 

가끔식 몰려오는 구름이 장난아니게 앞을 가린다

구름속에서 한참 헤매고 나오니 순간 정신이 없다 어디가 어디인지 구분이 안간다

정신차리고 보니 좌측능선끝에 와있다

구름속에 몇번 들어갔다 나갔다 하면서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가스트 별로없이 편안하게 즐기다 착륙한다

나침판이 필요하다는것을 절실히 느끼는 뱅이였고 낮는 구름속이 이래서 무섭다는것을 실감나게 체험했다  

상식씨는 구름속에 들어가서 북자 착륙장에 착륙

오전뱅 마무리짓고 식당에 도착해서 주문하고 좀 있으니 교관님께 걸려온 전화

구조요청이다

일부는 식사하고 몇명만 구조하러 간다

현장에 도착해서 상황을 바라보니 늘씬하고 매끄럽게 잘 빠진 미모의 여성 다리답게

최대높이 약 17m 아카시아 나무에 걸렸다

로프를 던져 아가씨가 받아서 나무에 매긴 맸지만 약12m 높이에 매끄럽게 잘빠진 아카시아 나무라 쉽게 오를수가 없다

13시 30분경 119에 도움요청해서 14시경 도착 15시20분경 마무리한다

구조 끝내고 아쉬움이 남아 한뱅 더 할까하고 올라 갔지만 바람이 장난아니게 쎄다

윈드구르에는 바람이 참 좋은데 뱅 포기하고 귀가한다

약 50분간 뱅 한것 같는데 자료가 없어서 아쉽네요~ㅎㅎ

19시에 약속이 있어서 뒷풀이도 참석 못하고 바로 귀가해서 약속 장소로 간다

세균형님 덕분에 떨지않고 따스한하루 잘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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