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윈드구루보니 바람이 아리쏭하다

대니산 아니면 황금산이다

일단 조금일찍 모임장소에 도착하여 기다리니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한다

참석자 김기홍고문님 박교택교관님 김세균님 권정두님 김태만님 이상정님 최용석님

신상식님 권상득님 고창우님 양장석님 박상수 이렇케 12명

날이 무더우니 그늘 있는곳으로 가야하니까 바람방향으로 봐서는 대니산밖에 없다

북자 이륙장에 오르니 빅버드팀들이 하나둘 나가기 시작하지만 상승열이 없으니

우리는 남짜 이륙장 그늘나무밑에 옹기종기 모여 이바구 하면서 때를 기다린다

덕분에 벌침효능에 대해서 애기하길래 즉시 벌을 잡아서 양무릎주변에 한방 맞는다

따꼼한데 참을만 하다

정확한 시간는 알수없으나 대충 12시 상승열이 보인다

울팀 북자 이륙장으로 이동하여 하나둘 이륙한다

장석씨 이륙실패하여 작은매미라 쉽게 잡았다ㅎㅎㅎ

나도 이륙하여 그럭저럭 잼나게 타고 있지만 고도가 그렇게 많이는 안올라 간다

그 와중에 파리약을 쳤는지 하강하네~~

오른쪽 능선으로 빠져 나가면서 열이 있으면 잡고

없으면 날도 더분데 고속도로 다리밑 뚝방에 내릴려고 맘먹고 간다

가는도중 열은없고 뚝방근처에 가니 하강이 잘 안되어 몇바퀴 돌면서 뚝방에 착륙한다

역시 다리밑이라 시원하다~~

점심먹고 북자 이륙장에 오르니 바람도 그렇고 상승열도 삐리하다

그늘이 없으니 갈곳이 없다

도로주변 갓길에 엄청난 크기에 뽕나무가 겨울에 눈 폭탄을 맞았는지

바닥에 닿을정도로 가지가 축 늘어져 동굴형상을  하고 있어서 톱과 낫으로 정리하여 쉬지만

바람이 없어 무덥다 

바람도 없고 상승열도 없으니 남짜 이륙장 그늘나무 밑으로 이동하여 또 이바구하면서 기다린다

면역성이 있어서 그런지 오전에 벌침맞는 자리가 가렵지도 않고 붓지도 않고 그냥 빨갛다

16시 넘어가니 바람 방향이 살살 남자로 바뀐다

상득씨는 북자이륙장에서 이륙하여 남짜로 넘어와 어렵게 살아난만큼 고도도 좋타

교관님도 열이있어 보이는가 간간이 불어오는 남자바람에 이륙한다

17시 정도되니 이륙에 문제없는 바람이 들어오니 울팀 하나 둘 나간다

무덥게 느껴졌던 것들이 이륙하나로 모든것이 해결된다 시원하다 시원해~~

고도도 올렸으니 들판으로 나가는데  고도 손실이 없어보여 자동차주행시험장 상공위로

청아람아파트 부근으로해서 크게 한바퀴 돌고 착륙할려고 하는데 근처에 오니 쉽게 내려주지를 않는다

들었다났다 우이씨~~~

생각하는 착륙지점보다 좀더 지나서 착륙한다

오전 오후 만족한 뱅으로 마무리하고 19시정도 현풍에서 출발

금돈에서 뒤풀이하고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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