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04월6일 일요일
보현산 1124m 풍향 남풍 0~5.5m/s
이륙장에 보인 얼굴들..김 기홍 회장님,도 남호 부회장님,김 연수,김 태만,김 팽철,박 교택,박 윤철,여성회원한분, 포항 연합회원님,
최고고도 2885정도 최고상승률 초당 8
착륙장소 경상북도 봉화군 재산면 갈산2리 경로당부근
직선거리 약78km

어찌 되었던 이륙장에서 2700정도에 출발 무난하게 가다가 2번의 기사회생한것을 재외하고는 스트레스 없는 비행이었다.
임하땜을 건너면서 기분이 좋았다....좋은 고도로 안전하게 건너서....영양군 영양읍에서는 바람방향이 갑자기 많이 바뀌어서 비행경로는 바꿀수박에없었다....일월산을 밝고 싶었는대....
서산에 해가 기울어 시계를보니 4시가 넘었다 열도 없을것같고 깊은 골짜기라 명당찾아서 착륙후 시계를보니 4시38분이었다....아쉬운 하루다...지금생각하니  조금만 일찍 이륙했드라면 100km도 가능했을걸.....

착륙후 장비 챙겨서 마을에가서 용달차 불러서 재산면 버스정류장 가서  봉화행 버스를 탓다...가면서 손님들이 타는대 운전기사가 일일이 인사를하고 손님 역시 운전기사의 안부를 묻는다...기사양반 맏이가 고등핵교 들어갔니껴???  기사왈 야~~!!기숙사 들어갔는대  뭘 잘하는지 모르니더...,....... 얼마나 구수하고 정겨운 사투리고 인간 정말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겼다...그리고 봉화에서 대구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그때까지는 와자지걸 사람 사는 냄새가 나더니 한숨푹자고 안동에도착하니 사람사는 정겨운 모습은간데없고 삶에 좇기는 경쟁하는 인간의 욕망이 보이더니 대구북부 정류장에 내리니 여기는 전쟁터라는것이 번쩍이는 내온이 말해 주고있다...픽업비용 용달비5000원 재산에서 봉화까지 3700원 봉화에서 대구북부정류장 11000원 북부정류장택시비 5000원 토탈24700원 싸다.....오늘의 긴여정은 여기서 끝이나며 오늘도 무사히 땅을 밝게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특히 이글을 읽는 님에게는 더욱 고마움을 전합니다..항상 관심과격려를 받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