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갈때 날씨때문에 비행가는것이 한번씩 고민되는 날이 있는데 오늘도 그중에 하루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언제 내려는지 아파트 주차장의 차와 바닥에 빗물이 촉촉하게 젖어있고
하늘은 온통 구름으로 햇빛구경하기 힘든 날처럼 느껴져 비행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습관처럼 글라이더 메고 모임 장소로 갔는데 항상 1등으로 참석하는 박교택 교관님 생활대축전
인솔자로 서울 행차하시고 항상 일찍 참석하시는 재덕형님의 비행 불참으로 오늘은 내가 일등으로
다른 회원분들을 기다리는데 잠시후 광덕씨 캔커피 2개 들고 도착 빈속에 커피는 별론데 성의를 생각해서
마시고 흔적 제거하고 잠시후 고문님 승합차 나오시고 김종진회원님 서상목 회장님 김정수 부회장님 도착
으로 예상처럼 다른회원분들은 비행 불참이다
비행목적지를 상주와 청도중 어디로 할건지 의논끝에 원정산으로 정하고 출발하는데 날씨가 나쁜관계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선지 운전하시는 정수부회장님 시지로 돌아서 운전하시는데 오랜만에 비행 참석한 광덕씨
전기 기능장 시험 합격했다고 청도 도착할때까지 잠시도 입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
시험 함격 다시 한번 축하하고요 다빈치 커피솝의 과일 쥬스랑 커피 조각 케익 잘 먹었읍니다
오늘은 청도 장날 장터구경도 하고 점심도 해결하기 위해서 청도 장터를 한바퀴 돌고 선지국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이륙장으로
가기전 회장님과 형수님 함께오신 관계로 회장님 테라칸을 착륙장에 두고 올라가기 위해서 착륙장에 갔는데 바람이 남풍이라
또 한번 의견 차이가 있지만 윈드구루 맹신하시는 부회장님의 파워로 원정산 이륙장으로 출발 도착하니 에상외로 서풍이 순하게
올라오고 다들 이륙하시고 마지막으로 이륙해서 바로 한방에 고도800확보하고 눈을 돌리니 이륙장 우측 고개 넘어가는 도로옆 능선의
정수부회장님 고도가 좋아보인다
비행하면서 항상 습관처럼 말해 왔던 "조강지처 버리면 안된다"를 잠시 잊어버리고 정수부회장님쪽으로 이동했지만 패가망신하고
겨우 이륙장쪽으로 이동 4부능선에 겨우 목숨부지하는중에 대구에서 늦게 출발한 총무님과 상수형님 무전소리에 착륙해서 함께 이륙장 올라갈
욕심으로 좋은열 포기하고 착륙했더만 아뿔사 이륙장에 바로 올라갔다나 어째다나...
별수 없이 차량회수가시는 고문님과 오랜만에 나름 비행잘 하셨다는 회장님 두번째 비행을 위해서 3명이 회장님 테라칸에 몸을 태우고 이륙장 도착
이륙 했지만 갑자기 파리약을 뿌려나 비행 잘하고 계시던 부회장님과 김종진 회원님과 회장님 나  줄줄이 착륙장으로 초고속 착륙에 조금 열이 받는데
이륙장에 있는 상수형님 차량회수를 위해 이륙장에 올라간다고 비행 한번 더 하라는 성화에 하루에 비행 3탕은 자존심이 상하지만 자존심 세울 상황이
아니지요 다시 이륙장으로 이동 도착했느데 아뿔사 2번째 이륙 할때 보다 이륙 바람이 안 좋아 보이는데 그래도 할수 있나요 비행할려고 올라 왔는데
이륙해야지 이륙 준비중에 늦게서 청도 기차역에 도착하셔다는 세균형님 무전에 도착시간을 일찍 알았다면 함께 올라왔다면 좋았는데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이륙 열사냥에 집중 안전권의 고도을 확보하고 이륙장쪽을 내려보니 세균형님 글라이드 색깔인 빨강 글라이드가 낮은 고도로 밀양쪽으로 날아가는데
고문님의 무전 그높이로 밀양쪽으로 이동하면 안된다고 걱정하시는데 역시나 잠시후 공식적인 착륙장이 아닌 곳에 착륙하셔다는 세균형님의 무전이 오고
또 다시 비행에 집중 열사냥에 임하니 고도 1650에 청도 고속도로 나들목옆 예비군 훈련장상공에 도착하니 고도 960에 역시 내 글라이더의 활공비를 실감하고
또 다시 열사냥 1200고도를 금방 올리고 고평리 철탑으로 비행 팔조령쪽을 보니 논 바닥이 온통 모내기 준비로 물 때문에 햇빛에 엄청 반짝거려 비상착륙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으로 턴해서 떡절을 지날쯤 그만 내려오라는 고문님 무전에 고수부지를 지나 구미리 양궁장 착륙장 상공에 왔는데 열이 너무 좋아 고도를 낮추지
못해 남산쪽 햇빛없는 곳에서 고도를 낮추어 겨우 착륙 하루 비행를 마무리 하고 대구 신촌동 복귀 했지만 고문님이 다른 약속이 있다고 하셔서 뒷풀이는 생략
각자 집으로 해산하고 쓰기 싫은 비행일지이지만 삼세판에 성공한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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