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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1.10.05.
장소 : 청도 원정산
일기 : 서->남서
기록 : 420회
인원 : 6 명
명단 : ???
후기

주말에 잠시 백제의 향수 축제(백향)에 다녀오고 비행에 좀 목말랐다. 오늘 날씨

는 좀 구름이 많아서 별로라고 생각은 들지만 회장님 아파트로 나간다. 유난히도

오늘은 참석자가 저조 하다. 날씨탓인가? 주말비행이 3일 연장이라서 인가?

 

청도 가는길에 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오른다. 상길이형님 더미 나가서 버티기좀

하다가 고도를 잡는다. 뒤를 잉 재덕형님 나가서 버티다 버티다 구미리 착륙한다

 

태만형님 픽업간다고 하고 회장님 이륙후 나도 이륙을 한다. 이륙장 앞에서 바로

열잡고 올라가는 회장님 보고 나도 거기서 열잡고 고도를 올린다 그런데 웬재수...

 

날씨랑 아무상관없고 고도는 잘도 올라간다. 고도 1445를 넘자 그대로 동쪽으로

날아간다. 구만산으로 바로 가고 싶었는데 중간에 강건너기전에 열잡고 고도 보충

하고는 구만산 우측 능선으로 올랐다.

 

고도 좀 더 보충하고 구만산을 찍는데 돌산이라 열이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없다. 지금까지 서풍인데 구만산에서 느낌은 밀양에서 밀어오는 남풍이라 판단되

고 산능선을 넘고 산내면 사면에서 열잡으니 고도가 잘 올라간다.

 

구만산을 지나 큰 못을 가로질러 운문산으로 지른다. 억산은 너무 골짜기 안쪽이

라서 포기하고 바람방향이 남풍이라 판단하고 간다. 고도 900대까지 떨어졌으나

못잡으면 산내면에 착륙한다고 생각하고 운문산에 다다르자 잘도 올라간다.

 

골짜기 하나 건너고 가지산자락에 붙는다. 가지산 주능선을 그대로 밀고 나가다

가지산 정상 좀 못미쳐서 다시 마지막 열잡는다 오늘의 최고 고도인 1713을 잡고

고헌산과 간월재를 바라 보았으나 시간도 많이 되고해서 상북면 벌판으로 지른다

 

그런데 판단 미스인가?? 착륙할때까지 계속 고도만 까먹는다. 그대로 L/D로 겨우

언양에 도달하고 강변에 착륙을 한다.

 

초보떄 상주에서 23km 가보고 3년 넘어서 겨우 개인기록 갱신한다. 직선거리 31.25km

 

울산역에서 KTX 타고 동대구 내려서 회장님 픽업와주셔서 편한게 주차장 까지 간다.

역시 뒷풀이 세븐에서 조촐한 자축파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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