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을 배우기 시작해서  제일 관심이 있는게 바로 " 멋진 이륙과 부드러운 착륙 " 일것입니다.

나도 중급자 처럼 멋지게 이륙하고 부드럽게 착륙하는 것을 해보고 싶은데 뜻대로

잘안되니 때로는 짜증도 나고 넘어지기도 하고 그럴것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재능에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 거의 대부분 초보자분들이 착륙을 할때 보

면 거의 큰 편차가 없이 착륙을 하므로 , 착륙부분은 끝부분에 조금만 다루기로 하겠습니

다.

이륙  과연 이것이 문제로다...

교육생님들 한 두번씩 비행을 해보셨으므로 , 이륙이 때로는 쉽고 때로는 넘어지고 , 실패

를 한 경험들이 있으니 곰곰히 생각을 해보시면서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1.이륙장에 섰을때 마음가짐에서 이미 이륙의 절반이상이 실패냐 성공이냐 결정이 됩니

다.

즉 . 마음을 편안하게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세요.

2.내가(여러분들 개인 한 사람을 기준)  라이저를 잡은 상태에서 뛰어 나가는 속도는 거의

비슷합니다.=>자기 자신의 속도 (왜냐 아직 기술을 익히지 않은 상태 이므로)

라이저를 놓고 뛰어나가는 속도도 큰 차이가 없죠.

*********하지만 기체(캐노피)의 속도는 매 번 다르다는 사실을 반드시 숙지 하셔야 한다는 거죠.

바람상태 , 라이저를 놓는 상태(빨리 놓을수도 있고, 늦게 놓을수도 있으니까) ,

그리고 제일 중요한 라이저를 놓는 순간 얼만큼 조종줄을 잡아주느냐 입니다.

(일명 양손 견제)

바로 여기에서 이륙이 쉽고 , 어렵고 내가 뛰어나가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여기서 더 빨

라진다는것은 넘어질듯 말듯 뛰어나가는것을 의미) 가 나타납니다.

즉 , 기체가 얼만큼 나와 속도를 맞추어서 이륙시까지 나아가느냐 인데 ,

기체가 빨리 올라올수록 당연히 그 스피드가 빠르기에 여러분들이 조종줄로 조종하는데

어려움이 있을것입니다.(물론 옆에서 교관이 컨트롤을 도와 드리지만 , 때에 따라서는 조

금씩 차이가 있을수 있으므로)

자 , 여기까지 교육생님들 및 초보회원님들 곰곰히 한 번 머리속으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

다.

정답은 위에 다 나와 있습니다.

기체의 속도가 빠른지 느린지 알수 없다고 여러분들은 얘기들 하실것입니다.

알수 있습니다. => 항상 내가 뛰어나가는 속도가 어느정도 일정한데 , 평소보다 더 뛰어나

가는 속도가 빨라진다면 그것은 기체가 더 빠르기때문에 덩달아 나도 빨라지는것입니다.

이럴때엔 조종줄을 평소보다 조금더 내려주셔야(잡아주셔야) 한다는것이지요.

그 반대로 , 평소보다 뛰어나가는게 더 힘이들고 속도가 늦어진다면 그것은 바람이 세게

불어서 늦어지는것이니 만큼 천천히 뛰어나가다가(뛰어나가면서 스스로 힘을 모아두었다

가)

어느순간에 속도를 조금 더 붙여주면 쉽게 이륙이 된답니다.

결론 :

내가 뛰어 나가는 속도가 느릴때 : 그 속도를(천천히 뛰어나가는)유지해 주다가 어느순간

에 속도를 붙여 주십시오 . (이럴땐 양손 견제량이 최저 정도가 되겠지요. =>조금만 당기

라는 말

내가 뛰어 나가는 속도가 빠를때 : 그럴땐 뛰어나가면서 자신의 속도가 조금 늦어질때 까

지 양손의 조종줄을 좀 더 아래로 당겨주면서 뛰어 나가시면 됩니다.

끝으로 착륙에 대해서...

알아서.... 넘어지지 않고 착륙하십시오...

다음번 비행때 한 번 봅시다.

이글을 읽고 오신분들과 읽지 않고 오신분들의 차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