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짜마추였죠....이 글 쓴 사람 정말 머리좋은것 같애..








남여관계(男女關係)




남녀관계의 사자성어 그녀와 난 약속이나 한듯 여관 앞에 멈춰셨어..----  이심전심


여관 앞 글긔도 계절에 따라 이렇게 바뀌어있더군.------냉방완비


그녀는 잠시 머뭇거렸지만 이내 순순히 날 따라 들어왔어.------여필종부


난 방값을 지불하고 칫솔 두개와 키를 받아 쥐었지.-----공식절차


그때 날보던 주인할머니 고개를 내밀고 반갑게 인사를 하는거 있지?-----괴잉친절


난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절 아세요?"라고 반문을 했지.-------표리부동


그랬더니"알다마다!단골을 왜 몰려?이러는 거야.----점입가경


허나 난 여유있게"하라머니,요즘 과로하사나 보군요"라구 말했어.----우문현답


그제서야 할머니는 그녀와 날 번갈아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 거리더군,----긴가민가


더 이상 무슨말 나오기전에 난 잽싸게 계단을 올라갔어.-----긴급대피


암튼 위기는 넘겼지만 그녀의 눈초리가 좀 걸리긴 하더라구.-----껄쩍지근


하지만 예상외루 그녀는 내게 이렇게 말했어"걱정마.다 이해하나까"----공소기각


알고보니 그녀 역시 프로였던거야.----난형난제


여관 복도는 오늘도 온갖 비명과 신음소리로 가득하더군----아비규환


암튼 난 방에 들어가자마자 옛날 사건 때문에 문부터 굳게 잠궜어---재발방지


그리곤 곧바로 그녀에게 달려들었지.-----단도직입


우린 서로의 옷을 벗겨주기 시작했어.----상호개방


그녀의 몸은 1편의 그녀와는 장말 달랐어.------천지차이


정말이지 들어갈때 들어가고 나올때 나온 그 완벽함.----음양조화


신등성이 사이로 이어지는 깊은 골짜기.-----심산육곡


그 안에 초연히 자라잡고 있는 숲속의 빈터.----무릉도원


난 하느님깨 감사했어.이렇게 훌륭한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주기도문


그넘(?)도 급했는지 어느 새 고개를 쳐들고 있더군.----헐래벌떡


하지만 난 본론에 앞서 처분히 식전행사를 거행했어---적재적소


절대 서두르지 않고 그녀의 곳곳을 적절히 터치 해준거야----불치하문


내 화려한 필살기법에 그녀는 거의 숨이 넘어가기 시작했어----껄떡껄덕


그녀의 소리에 옆방에서도 같은 소리로 화답해오는 거 있지?--이구동성


졸지에 난 옆방 게임까지 동시에 즐기게 됐어.----이원방송


암튼 난 더 이상 못참고 그념(?)을 그녀의 에덴동산 앞에 들이 댔어.----정상화담


에덴동산은 벌써 받아들일 준비가 다 되있더군----수해지역


자~이제 드디어 도장만 짝으면 되는거야--화룡점정


난 심호흡을 내쉬며 그념을.____했어.---편집시작


글구 그녀 삐리리를 올려 삐리리한 다음 삐리리를 뒤틀어 삐리리했어.----모자이크


그녀는"자뀌야 너머너머 찌운꺼 까퇴~"하며 소랄 지르더군.----음성변조


난 최선을 다해 구석구석까지 누비며 활약했어.----중황무진


내가 봐도 획실히 옛날보단 테크닉이 업그레이드 된거 깉더군----일취월장


암톤 우린 엄청난 전율,절규와 함께 절정에 도달했어.---대마장식


이부자리가 아예 흥건하게 젖어벼렸더군.----순국선열


잠시 쉬려는데 이게 왠걸?옆방은 아직두 소리가 들려오는거야.----색정 남녀.


아마도 그동안 밀린 걸 다 채우는 모양이야----더블해더


끊임없이 들려오는 옆방 신음소리에 난 슬슬 이게 생기더라구,---열등의식


그녀 역시 옆방 분위기를 등에 입고 업고 내게 뭔가를 갈구하는 빛이였어,----어부지리


하지만 내 그넘(?)은 전혀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았어.-----요지부동


난 그녀를 위해 더이상 해줄게 아무것두 없었던 거야.-----수수방관


그녀는 내게 놀면 뭐하냐고 나가자고 하더군.-----인중유골


결국 난 고개를 숙인채 그 방을 나올 수 밖에 없었어.----임의방출


옆방 논넘들의 만족한 웃음소리가 복도까지 들려오더군.-----희희락락


그래.배울껀 배워야돼.너무 훗날 저런 훌륭한 사람이 꼭 되야지.----타산지석


근데말야.복도를 지나는데 옆방 문이 조금 열려져 있는게 아나겠어?---천재일우


도대체 어떤 뇬념들인지 궁금해서 난 살며시 열고 들여 ----패가망신


차리리 안보구 그냥 갈껄 내가 왜 그랬을까.----식지우환


결국 우리가정은 이렇게 되버렸어.----이산가족


이제와 생각하면 다 내 탓이라구 생각해.---자승지박


옆에 있을 때 열심히 찍어줄껄---일수도장


올 8월 이산가족 상봉 있다는데 나두 신청하면 받아줄까나--동상이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