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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2.03.10.
장소 : 구지 대니산
일기 : 북동
기록 : 442~443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일요일은 기상악화로 비행이 안되니 오늘은 좋은 비행이 되기를 기대해보면서 모임장

소에 나간다. 만우절도 아닌데 아침부터 이무기 한명에게 우리모두 당해서 20여분 기다

리다 청도로 간다.

 

청도에서 용석형님과 랑데뷰하고 바람이 남짜로 불어 다시 대니산으로 간다. 석정에서

점심먹고 이륙장에 오르니 바람이 좀 약하다. 릿찌도 안되고 열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내가 더미로 비행을 한다. 북자 앞산에 찔러 보지만 그대로 흐른다. 착륙장 쫄비행 다음

으로 자천형님 돈현이 모두 쫄탕이다. 용선형님 픽업와줘서 바로 이륙장 올라간다.

 

한비행 했으니 이륙을 도와주고 있었다. 우리팀 다나가고 용석형님 이륙 도와주어 이륙

시키고 태만형님 자천형님 나 3명 남았다. 기상이 좀 좋아져서 다들 잘 논다. 태만형님

이륙대에 섰다.

 

자천형님 외마디 비명과 함께 용석형님 남짜 이륙장 북사면 앞에 왕매미 된다. 태만형님

그대로 이륙하고 자천형님과 난 매미잡으러 간다. 용석형님 8미터정도 높이에 매달려 있

다. 로프로 나무에 붙여주고 사람먼저 구한뒤 소나무 한구르 자른다고 하다가 톱 부러져

무전으로 우리팀 구조요청을 한다.

 

소나무 40%정도 자르다 말았는데 병철형님 오더니 다람쥐처럼 잘도 나무에 오르더니 금

새 기체 내려놓고우린 잔가지 정리하고 매미구조를 마친다. 자천형님 소나무 밴다고 땀도

많이 흘렸는데... 이게 뭐암...

 

아무튼 다시 비행이 시작되고 시간이 너무 흘렀나 모두다 쫄이다. 돈현이가 나보고 뭔가

좀 보여달라는데... 난들 용뺴는 재주있나? 암튼 이륙해서 북자 앞산으로 붙여본다. 중간쯤

가니 약한열하나 있다.

 

살살 달래가며 부드러운 소어링으로 조금씩 고도를 높인다. 결국 이륙장 위로 올라가고

모두다 착륙장 쫄비행 한터라 나도 재미도 없고 시간도 늦고 해서 능선따라 착륙장에 들어

가 착륙을 한다.

 

간만의 왕매미로 세븐에서 한바탕 뒷풀이를 하고 각자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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