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정확히 3월3일 비행후 처음이다....

날씨가 평일은 좋다가 주말만 되면 비오고 강풍이 불고.....

간만에 회장님댁 모임장소로가니 많은 반가운얼굴들이 있다...뱅을 많이 굶은게벼.....

어디로 갈지 상의중 난 황금산강추했으나.....대니산으로 결정...

대니산에 오르니 처음에는 바람이 좋으나....가스트를 동반한 다소강한 바람이 분다...

잠시 바람을 확인하니 .....일단은 이륙을 해봐야 알것같다...

셋팅후 이륙하니 예상대로 바람이 많이 거칠다..동쪽 끝머리에서 오르락 내리락 흔드 흔들.....

고급자만 비행이  가능하다고 무전을 하고....앞으로 쭉빼서 열하나 잡고 돌려본다..

800정도에서 열을 놓처버린다...!!!!!

이리 저리 댕기도 별 재미도 없고...난혼자 비행이라.....

잠시후  몇명이륙하고...

난 착륙장을 간다......뚝위에 타킷을 만들어 놔는대.....바람이 넘 쎄서 ...전진속도 3키로..ㅠㅠㅠㅠ

안전을 위해...넓은 들판에 내리기로 결정하고....

내린다음 제압에 어려움이 많아 20여미터를  끌려가다가 결국은 자빠링을 한다..ㅋㅋㅋㅋㅋ

점심을 먹고 강풍이라 족구를 하자는 말에 ㅋㅋㅋㅋㅋ3만원 따먹고.....

이륙장에 오르니 꿀바람같은 느낌...

하지만 ...바람이 남짜로 바뀌어...ㅠㅠㅠㅠㅠ 글라이더 다 깔아 낳는대.......

남자로 옮겨서 이륙.....잠시봄바람맛을 좀보고.....

달창지로 갈라했는대....중간쯤서 돌아오다가....논에 불시착.....

ㅋㅋㅋㅋㅋ또 장난끼가 도지내...

논두렁에 퍼질고 않아서 뭔가 케는 아낙내가 있어서......최대한 옆에 가까이 내리면서 소리를 질렀다...

ㅋㅋㅋ아낙내 하나가 뒤로 벌러덩 놀라서 누워버리는대 ...마주않아 있던 아낙내도 놀라서 소리를 지르면서

호미를 던저버린다.......장나끼에 했는대 넘 놀라는 것같아서 ......미안하당......갑자기 하늘에서 뭐가 소리를 지르면서

떨어지는대 안놀랄 사람이 어디 있겠나????

글라이더 모아쥐고 아낙내옆에 놓고......가만히 눈치보고 있으니 .....아낙내들도 우선운지 .....좋은 취미 가졌다면서 관심을 가진다....

또 호기가 발동해서 내가  지금 당장태워준다고 손목이라도 끌태세를 취하니....소리를 지르면서 안탄다고 한다..ㅋㅋㅋㅋ

장비게면서 이런저런 애기 하다가......왜여기서  달래를 케느야 하니까!!!????    휠끔 보면서 ...뭐라뭐라 한다...

여기서 달래 케지마이소....논뚝손상된다.....카니까 .......왜요?? ????

또 호기가 발동해서....이논우리논이거던요.......우리집이 저쪽위2층 적별돌 집이거덩요.....

또 놀라는 눈치다.......옆에 가만히 있던 아낙내왈........

이논  우리논인대요..그리고 예는 친구고요.........

아뿔싸.....내가 당했내.......그렇다고 내가  물러설사람이 아니지.....

교택왈...~~~~~~~그럼 아버지가 같은아버지겠지요......ㅋ

둘  아낙내가 우서워 죽는다고 깔깔거린다....

어느듯 장비는 다게고....

 내가 한마디한다....민증깝시다..........!!!!!

아낙내왈....뭘까자고요??????

민증요...주민등록증........누가 누나인지 아님 내가 오빠인지......민증을 까야 알지요?????!!!!!!

옆에서 가만히 달래케던 아낙이 하는말.....야!!! 빨리 민증까........니가 누나같다.....ㅎㅎㅎㅎㅎ

모자벗고....고글벗고......앞면 마스크 벗으니........아낙내 넘 좋아한다...

민증까자내......비슷하다고......친구같대나....ㅎㅎㅎㅎㅎㅎ

장비완전히 다게고  .....  울러메고....여거 동내이름이 뭐요....!!!!!

거건 왜 물어보는대요.....아이참....!!!!!!..다음에 친구 만나러 찾아와야지..........

순간  당황했는지...아님 좋은지 .....얼굴빛이 뻘게 진다..ㅋㅋㅋㅋㅋ

순진한 아낙내.....넘 놀리면 안되지...ㅋㅋㅋㅋ

........이쯤서 이실직고 해야지....내 태우러 오는차가 있는대 동내이름을 알아야지요....ㅋㅋㅋㅋ

고봉리...........옆에  잠자코 있던 아낙내왈.....몇명오는대요....................................

우째 답해야하나.......헛갈리내.......

사실은 두명이 오는대 두명온다할수도 없고....그렇다고......한명온다고 할수도 없고.....

ㅋㅋㅋㅋㅋㅋ난 거짖말을 못하니께.....

두명이 오는대요.......년식이 내보다는 .....ㅋㅋㅋㅋㅋ

뒷말을 흐리면서 ....논뚝을 걸어나온다........뒤돌아보면서  소리를 지른다.......달래 많이 케이소.....

장비게는 내내 즐거움을 준 고봉리  아낙내 고맙습니다.....쌩유~~~~~~~~~~~~~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