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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2.07.08.
장소 : 합천 대암산
일기 : 북동<->남동
기록 : 473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어제보단 날씨가 괜찮다. 대니산에서 생체회장배 행사가 있어서 점심먹고 대니산 북짜 이륙

장에 올랐지만 바람도 별로고 사람도 많아서 이륙이 더디다 대암산에 있는 교택형님이 바람

좋다고 해서 뒤늦게 대암산으로 이동한다.

 

이륙장에 오르니 바람도 날씨도 어제보단 좋다. 하나둘 우리팀 이륙을 하고 몇몇은 그런데로

평작을 하는데 대부분 쫄탕에 가까운 비행을 한다. 모두 이륙도와주고 마지막으로 이륙을 한

다.

 

사면에 고도도 안나오고 릿찌고 잘 안되는듯 해서 이륙하자 마자 바로 똥통 열지역으로 직행

한다. 모아니면 도라는 각오로 하나만 걸려라 한다. 똥통열 포인트에 다다르자 고도가 215밖

에 되지 않는다 한두번 만에 열 못잡으면 바로 착륙해야할 타임이다.

 

예상대로 똥냄새 나는데 바리오를 보니 0.1~0.5 지루한 버티기 하면서 조금씩 고도를 높여가

니 이제는 1.0~1.5까지 상승력이 좋아진다. 능선높이까지 고도를 올리자 용석형님 밑으로 들

어오는데 힘든가... 회전방향 바꾸자고 해서 바꿔주고...

 

능선으로 드리프팅 시키니 고도가 오히려 낮아진다. 다시 똥통열에 들어가서 고도올라고...

착륙장에 쫄타신분들이 우짜든 탑랜딩 주문이 들어오고 나도 내심 그러고 싶어서 고도를

500넘게 잡고는 이륙장쪽으로 드리프팅 시켜 이륙장 앞에까지 갔지만 더이상 고도 상승이

안된다.

 

결국 포기하고 착륙장으로 간다. 착륙장도 못들어갈 고도라 조정줄 손놓고 몸도 뒤로 숙여서

저항을 최대한 줄이고 착륙장으로 밀고 나온다. 똥통열 포인트 부근에 오자 좀 올려준다. 착

륙장에 오니 고도 남는다. 고도 정리후 착륙을 한다.

 

대구로 와서 교택형님 알바로 번돈으로 찬조 받아 왕갈비 파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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