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0.07.07일
장소 : 구지 대니산
일기 : 북서~북동
기록 : 241 회
인원 : 9명
명단 : 김기홍, 배재덕, 김태만, 권박사, 하상길, 정연찬
후기
주말에 비온다는 말에 오늘 한비행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고문님 주차장에
모이니 모두 5명이다. 구지에서 재덕형님 합류해서 6명이된다.  날도 푹푹 찌는
찜통더위에 시원하게 공국수로 점심을 먹는다.

이륙장에 올랐는데 바람이 없다. 북자바람이 산들산들 불어댈 뿐이다. 한참을 기
다리다 달구벌팀 올라와서 다같이 북짜 이륙장으로 간다. 바람이 약한듯 분다. 한
참을 기다리다. 하상길형님이 스타트를 끊는다. 기다리다 지쳐서 나가는 것이다.

그대로 쫄탕한다. 다음 연찬형님 이륙하다 풀숲에 다리결러 반매미 되고 다시 이륙
해서 나가보지만 그대로 쫄탕이다. 달구벌 배사장님 이륙을 하는데 바람이 좋아진
다. 북쪽 산에 올라 고도 높인다.

이때다 싶어 나도 이륙준비를 한다. 맘이 급하니 이것저것 더 더디다. 어째든 이륙
준비 완료하고 이륙한다. 배사장님 가는길을 그대로 따라 나도 북쪽 산에 오른다.
서풍이 부는데 산사면이 좁아서 쉬 올라가지 않는다. 돌리는데 빠지면서 밀려서 와류
에 휘말리고 내 실력으로는 못다스리겠다. 몇번 더 돌려보지만 고도만 까먹고 착륙
장으로 들어간다.

착륙장은 넓고 바람도 안정되어 사뿐히 착륙하고, 뒤이어 재덕형님도 잘 착륙을 한다.
다시 이륙장에 올랐으나 난 더위에 질려버려서 차량 운전바리 하고 착륙장에 간다.
잘 올라 가려나 싶었는데 2차 비행하는사람들 모두 쫄탕비행으로 착륙장에 들어온다.

오늘도 대구로 와서 뿔고 출근부 도장찍고 집으로 간다. 헐~ 너무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