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0.07.14일
장소 : 합천 대암산
일기 : 동
기록 : 244, 245 회
인원 : 7명
명단 : 김기홍, 배재덕, 김태만, 김팽철, 권박사, 김기주, 정연찬
후기
오전에 일이좀 있어서 사무실에서 일하다 보니 시간이 늦어진다. 모임장소에 가지
못하고 화원 나들목에서 만나기로 하고 부랴부랴 열심히 달려가는데... 이크~ 남대
구IC 개통이 오늘 새벽 2시인줄도 모르고 표도 안받고 그냥 들어가 버렸다. 다행이
나와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도착지IC 에서 그냥 요금을 납부하면 된다고 한다. ㅎㅎ

합천에 도착하니 날씨가 좋다 지난주 수요일과 같은 날씨가 연출되는데 오늘 비행
이 한껏 기대가 된다. 그런데 점심을 먹고 나오니 하늘이 180도 달라져 있었다. 하지
만 어쩌랴 이륙장에 올라가 본다.

바람이 좀 약한듯 불어온다. 연찬형님 더미 이륙해서 좌측능선 사면에 붙는데 고생을
한다. 두번째로 내가 이륙해서 우측사면에 붙어 보았는데 더 고생을 한다. 내가 열심
히 노가다 하는데 연찬형님 열잡고 능선위로 올라가고 나도 고도 500에서 우측능선
헬기장 앞사면을 떠나 이륙장을 지나 좌측 사면에 붙어보지만 별소들이 없다.

내앞에 재덕형님 고도 안까먹고 약한 열선을 따라 가는걸 보고 나도 그곳에 들리 밀었
으나 고도 차리가 나서인지 시간차이가 나서인지 난 하나도 안잡히고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사면에 붙어 버티기 돌입하는데 여의치 않아 착륙장에 들어간다.

재덕형님과 내가 착륙을 하니 고문님이 픽업해 주셔서 다시 이륙장을 올라가려는데
우리팀들 하나 착륙장 들어오고 기체정리 될쯤 또하나 떨어지고 켁~ 그렇게 모두다
내려오고 말았다.

2차비행을 위해 이륙장에 올랐는데 아까보다 바람이 더 없다. 내가 말구 나가려고 했는
데 연찬형님 계속 이륙실패 하다가 쫒겨나서 쉬고 기주형님가 내가 차례로 바로 이륙을
한다. 이번에는 좌측 능선으로 바로 찔러 보았으나 별소득없이 능선 사면에 붙어서 갈때
까지 가보고 착륙장에 들어온다. 헐~

오늘비행은 그냥 쫄탕만 2번으로 종치고 대구로 와서 또 뿔고와 미스터7에 출근했다가
각자 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