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0.07.24일
장소 : 청도 원정산, 구지 대니산
일기 : 서, 남서, 북서
기록 : 248~250 회
인원 : 10명
명단 : 김기홍, 배재덕, 김태만, 김정수, 예성언, 이병철, 권박사, 윤돈현, 윤돈현+1,
         홍사장님
후기
토요일 비행이 있다는 문자를 보고 모임장소에 나간다. 헐~ 모두 9명이나 모였다.
제법 많이 모였다. 간만에 보는 정수형님 비행에 배고프다는 병철형님까지. 서풍
이라는 태만형님 말에 청도로 간다.

청도에 오니 바람이 좀 약한듯 하지만 불어댄다. 윈드색 하나 설치하고 이륙장에
오른다. 그런데 바람이 없다. 간간히 한번씩 이는 바람에 뛸수 밖에 없다. 더미로
내가 이륙을 한다. 이륙해서 더미 역할을 위해 이곳저곳을 찔러 보려했지만. 열도
바람도 없다.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가 구미리 안부에서 한두번 돌려보고 철탑에서 한두번 돌려
보고 그대로 착륙장에 착륙을 한다. 별짓 없이 능선만 따라 오면 착륙장 오는건 무
리가 없다는 보고를 하고 장비를 챙긴다.

점심을 먹고 다시 이륙장에 올랐으나 남풍으로 바뀌어서 비행이 안된다. 그대로 구
지로 이동을 한다. 구지에서 성언형님과 만나서 함께올라간다.

대니산 남짜 이륙장에 왔으나 여기도 바람이 약하다. 이번엔 정수형님이 더미를 나
간다. 바람이 없는데 동쪽끝 능선끝자락에 겨우 붙어서 버티기를 한다. 돈현이가
2번째로 이륙하지만 바로 착륙장 들어가고 정수형님도 착륙들어간다.

나도 이륙해서 그대로 졸탕 한번한다. 착륙장에 좀 쉬는데 하늘이 이상하다. 얼른
기체를 정리해서 차량에 싣고나니 소나기가 억수같이 내린다. 번개도 치고 이륙장
철수를 물어보니 좀 기다린다고 한다. 비가 그치자 다시 이륙장에 올랐으나 바람이
북자로 바뀌어서 북자 이륙장으로 이동한다.

북자이륙장에서 내가 더미나가고 뒤이어 병철형님과 홍사장님 이륙을 한다. 헐~
주능선 부근만 바람이 불고 이륙장 아래로는 무풍이다. 한순간에 고도잃고 그대로
착륙장에 들어간다. 무풍이라 겨우 착륙장에 들어왔다.

오늘은 비행은 좀 거시기 하지만 횟수로 채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