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0.07.25일
장소 : 구지 대니산
일기 : 남서
기록 : 251 회
인원 : 16 명
명단 : 김기홍, 배재덕, 김세균, 이상철, 김태만, 서상목, 김팽철, 박교택, 임승복,
         박윤철, 예성언, 김상국, 권박사, 윤돈현, 홍사장님, 예성언+1
후기
오늘이 월례회날인줄 알았다. 그만큼 많은 회원님들이 모였다. 그동안 장마로 비행
을 쉬었다가 더이상 못 참고 오늘 나온듯 하다. 모임장소에서 모두 14명이 출발하고
현지에 2명이 합류해서 모두 16명이나 모였다.

구지 대니산으로 간다. 이륙장에 올랐으나 바람이 약하다. 간간히 약한듯 올라오는
바람에 이륙을 한다. 오늘 더미로 내가나간다. 평소 같으면 이륙직후 좌측으로 사면
을 따라 마지막 능선까지 가보는데 오늘은 가운데 능선까지만 가고 되돌아 온다.

바람이 남서로 느껴지고 이륙장 우측앞으로 뻗은 능선에 붙어서 상승풍을 맞는다.
돌리기엔 좁고 사면 팔자로 고도를 올리다보니 이륙장 높이에 닿는다. 이륙장 옆을
지나서 북자 이륙장 노크를 하고 다시 돌아오는데 고도 까지기 시작하더니 얼마 못
버티고 착륙장에 들어간다.

점심을 먹고 다시 이륙장에 오른다. 헐~ 바람이 더 없다. 급기야 배풍까지 불어온다.
급기야 다른팀에서 이륙하다가 이륙매미 걸고 다음사람 바로 이륙하다 또 이륙매미
된다. 날도 더운데 난 또 매미잡으러 간다. 매미 잡고 오니 탈진이다.

바람부는 곳을 찾아 주차장 까지 나왔다. 잠시 더위를식히고 있다보니 이륙장에 모두
철수를 한다. 우리팀도 빅버드 트럭에 실려 하산을 하고 대구로 온다.

오늘많은 사람이 나와서 기분 업되는데 비행에 나오지 않은 회원들에게 전화를 돌려
뒷풀이 호출을 한다. 정수형님, 병철형님, 용선형님, 종진형님 까지 더 모인다. 뿔고에
회담을 마치고 2차 3차까지 하고 집으로 간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