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합천 대암산 (186회 비행)
일시 : 2011년 5월 28 (토요일)
풍향/풍속 : 동 2~3 m/sec
기체 : 니비욱 아틱(DHV2)

186회 비행
볼일을 보고 뒤늦게 합천으로 꽁지빠지게 달려간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는내내 마음이 급하네...ㅋㅋ
착륙장에 도착해 하늘을 보니 패러글라이더로 대암산이 수놓아져 있다...
착륙장은 밀사리행사로 인해 착륙불가!!~
이륙장 올라가는 임시 착륙장에서 무전으로 막내의 도착을 알리니...
다른팀에서 무전이 들어온다...
근데 당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빅버드클럽 하참봉형님도 뒤늦게 합류하시어 같이 이륙장으로 오른다..
올라가는 도중에 동욱형님 만나 주파수 셋팅 다시하고 무전하니 얼른 이륙해서 올라오라신다.. 팽철형님이...ㅋㅋ
그래서 올라가자마자 장비셋팅해서 이륙!!!~
바람이 적당하여 릿지로 능선 우측에서 좌측까지 관광비행을 편히 즐긴다...
혼자 놀기 심심할 즈음에 박사형님 우측 철탑으로 날아가는게 보인다..
나도 고도만 조금 더 잡히면 갈려고 기를 쓰며 무전을 하는데 박사형님 무전이 안된다..
결국 포기하고 장비를 더욱 익히기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본다..
오아시스보다 더 안전한 느낌이다..
오후 늦게 이륙하여 약 두시간 동안 혼자놀기의 진수를 누려본다...
비행이 얼마나 하고싶던동...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는데...
비행하는 이 순간은 정말 모든걸 잊고 마음이 편해진다...

그 순간 날라오는 무전...
원없이 비행하라는 윤철형님!!!!~ 네네~ 고맙습니다!!!...
뒤이어 우리먼저 간다는 교택형님!!!!!~ 네네~ 고맙습니다!!!!....ㅡㅡ;;ㅋㅋ
이륙장 상공에서 보니 진짜로 간다...헐~~~~
괜히 흥미가 급 떨어진다...
나도 착륙하기 위해 임시착륙장으로 진입하여 밀밭(?)에 착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