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울주 고헌산 곰두리 이륙장 동향(361회 비행)                                                
일   자 : 2011년 5월 30일(월요일)
기   상 : 맑고 구름이 많이 있음
풍향/풍속 : 동풍 / 2~3m/sec
기   체 : 레벨 달리기(DHV 2급) 63회, 스페이스 49회, 오아시스 245회, 시그마6 1회, 텐덤(비트) 3회)
기   록 : 에어타임 2시간 3분, 최고고도 1023m, 상승 2.4m, 하강 : 2.8m,  
파이럿 : 김기홍 회장님, 김팽철부회장,김태만형,박윤철,김기주,하상길,김도은,정연찬


챔피언전 출전을 위해 휴가를 냈는데 기상 관계로 경기취소되어 회장님께 평일조 편성 한번하자고
졸라 집합 시켰는데 주말 비행자 만큼 많이 나왔다 기상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곰두리 이륙장
으로 오랜만에 달려간다 입구에서 돼지국밥으로 점심을 건하게 먹고 이륙장으로 올라가니 현대 자동차
분들이 오후출근전 한비행씩 하고있다 우리도 빨리 셋팅하여 하나둘 이륙한다 열이 있으면서도 고도를
많이올려주지 않는다 릿치할수 있는 바람과 서멀을 이용하여 고헌상 정상시도를 한다 정상 앞 사면에서


허벌나게 비비면서 서서히 상승한다 이때 회장님 내밑으로 들어 오시더니 같이 써클링 하면서 추월한다
어느새 정상 밟았다고 무전이온다 아이구 열 받아 정상을 밟을욕심에 허벌나게 헤집고 다니다 좋은넘 하나
만나 이것을 잡고 매달여 보니 정상 바로밑까지 올려준다 팔만 뻣치면 닿을수 있는데 여기서 밑으로 잡아 당긴다
어쩔수없이 시다바리 부터 다시 시작한다, 저밑에서 연찬씨 산불나게 비비고있고 ,하상길씨도 개고생 하고있다,
나도 겨우 한넘이 걸려 이것을 잡고 돌리고 돌리고 한다 바로 위 태만햄 이 같이 돌린다 이번에도 태만햄이


위에서 다빨아 먹어 버리고 팔 하나차이로 실패한다 입에서 머시기가 막나온다 땀도 나고 열도나고 하여
포기하고 이륙장 좌측능선을 타고 관광 비행하며 착륙 옆 동네 뒷산까지 간다 가만히 생각하니 열이 너무
많이 받친다 다시 기체를 돌려 능선을 타고 비비고, 돌리고, 버티고 하며 고헌산 정상 앞 사면 6부능선으로
들어가서 다시 시도한다 팽부회장, 기주햄,나 셋이서 노가다를 하염없이 하고있다, 개고생이 따로 없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조금전보다 바람도, 열도 많이 약해졌다 그래도 오기를 가지고 버티며 욕심을 부려본다


팽부회장과 기주햄 내려가자고 하고 나는 끝까지 정상을 한번 밟아 볼려고 버티고,버티고 하다가 더 이상은
안될것 같아 포기하고 세명 같이 착륙장으로 들어간다,,,,회장님, 태만햄, 팽철햄 세분만 정상밟고 나머지 실패,,,
회장님과 태만햄, 도은씨는 상북면사무소 앞에착륙, 나머지는 고헌산 차륙장에 싸뿐이 착륙,,,,
대구 도착하여 회장님댁에서 참붕어40cm정도 1마리, 30cm정도 한마리로 붕어찜을 만들어 밥과
막걸리에 불가리스 첨가하여 건하게 한잔하며 오늘의 실패에대한 회장님의 한 말씀이 있었다


" "오늘 실패 원인 써멀 크기를 체크 못했는것과 써멀 크기에 맞는 써클링을 못했는것이 실패의 원인" "
집에 와서 많이 반성하고 생각을 많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