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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4.05.10.
장소 :  하천 대암산

일기 : 북동<->남동
기록 : 568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주말기상이 안좋은데 오늘은 예보가 좋은듯 하다. 모임장소에 일직나가서

돈현이 보조산 셋티하는거 도와주고 나니 사람들이 제법 모였다. 곰두리나

비학산 정도 예상 했는데 대암산으로 결정되고 출발한다.

 

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오른다. 용구형님 나와서 나는 이륙장 밟지도 못하고

그대로 이륙장 앞 논에 착륙유도를 한다. 용구형님이 유도를 잘 따라주어서

별 무리 없이 착륙을 하고 다시 한번더 이륙장 올려주고 작륙장 왔는데 태만

형님이 착륙 받아준다해서 착륙장 픽업을 다녀온다.

 

한차 가득히 사람을 싣고 다시 이륙장을 오른다. 이번에는 나도 비행을 좀

하려구 용구형님에게 차바리를 부탁한다.

 

이륙장에 오니 사라들이 많다 텐덤손님이 버스로 한자나 왔단다. 텐덤이

어느정도 나가자 나도 이륙을 한다. 이륙하고 바로 왼쪽으로 능선을 타고

첫째 봉우리에서 고도 잡는데 열이 장난이 아니다. 4점대 열이다.

 

얼마돌리지 않아서 고도가 1300을 넘고 그사이 돈현이도 내믿에 들어온다.

고도잡고 어디로 가볼까하는데 합천땜에 상정형님 아이스크림 사준다는

말에 홀딱 넘어가고 고도 1400이 넘자 그대로 합천시내 방향으로 고고싱...

 

강을 건너기전에 봉우리에서 고도 보충 1300을 넘기고 합천시내오니 거친

열이 지천으로 널린다. 고도 1400다시 확보하고 돈현이 기다리다가. 바람에

밀리면서 소어링하다보니 합천시내 벋어난다.

 

앞에 능선 하나 넘으면 바로 합천땜 물이 넘실대고 오른족으로는 오도산이

왼쪽으로는 황매산이 손내밀면 닿을듯 내게 손짓하듯 보인다. 고도도 충분

하고 가는데 마다 열이 널려 있으니 어딜 가도 될듯 하다.

 

합천땜바로 아래 작은 보 부근에 오니 먼저 착륙한 상정형님과 용석형님이

아이스크림 사놨으니 보 밑에 둔치에 낼라고 연신 무전을 한다. 갈등이다.

지금고도 1300이면 그냥 밀고나가도 악기봉을 위로 넘얻가는데...

 

합천댐 왼쪽 후방으로 넓은 논밭이 있어서 착륙도 어렵지 않고... 아이스크림

의 달콤한 꼬임에 착륙을 마음먹고 남은 고도 정리하려고 악기봉 주능선에

들어간다.

 

이크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지형을 보니 그대로 밴츄리모양이다. 고도가 있으

니 그나마 다행이다. 풋바 100% 밟고도 전진속도가 10도 겨우나온다. 어쨰든

사면을 빠져나오니 속도는 살아나는데 이번엔 하천 둔치가 모레밭이라 고도

정리가 안된다.

 

한참을 왔다갔다 하니 겨우 고도 정리하고 착륙을 한다. 시원한 아이스크림

한입 베어물고 오늘의 비행을 마감한다.

 

대암산 착륙장에 오니 고문님이 캔맥주와 비비빅 사놓았다는데..... 내몫의

맥주는 언놈이 먹은건지... 하나도 없넹...비비빅도...내목아지 먹은사람 다음

비행시 반드시 토해 내세요!!!    ㅆ~ㅣ~ㅂ~ㅓ~ㄹ~!

 

암튼 대구로 와서 교택형님의 100키로 기념 뒷풀이 뻑쩍하게 하고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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