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 수 : 333 회

일 자 : 2014년 6월 14일 (토요일)

기 상 : 맑음

풍향/풍속 : 서 3 m/s 

기 체 : 오존 M4 - 1회

          어드반스 오메가7 - 32회

          어드반스 오메가8 - 1회

          썬 클릭 - 1회

          니비욱 아틱 - 116회

          진 레벨 - 1회

          진 에보 - 1회

          진 오아시스 - 72회

          진 볼레로 - 102회

          진 비틀(텐덤) - 5회

시 간 : 01: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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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 기상을 확인하니 일요일보다는 못하지만 좋은 날씨다..

 

용석형님과 영남꽃집에서 쪼인해서 모임장소로 나간다..

 

처음보는 신입회원이 있는데... 어라?? 조금 어려보인다...ㅋㅋ

 

드디어 막내 탈출인가??

 

똘똘하게 잘 생겼다... 잘 가르쳐서 부려먹어야겠다...ㅋㅋ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문경으로 오늘 비행 장소를 정한다...

 

고문님 차에 열명이 낑겨(?) 타고 간다... (상윤이 고생했다^^)

 

이른 점심을 먹고 착륙장에 도착해서 바람상태 확인하고 이륙장으로 올라간다...

 

문경을 역시 좋은 활공장이다...

 

부담없는 이륙장 잘 정리된 착륙장...

 

잠시 관망하다가 오늘부터 타게될 상득형님의 레벨을 펼쳐본다...

 

역쒸!!!~ 아이보리다...

 

바싹바싹해야될 상판이 찐득찐득(?)하다..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다...ㅋㅋ

 

더미로 이륙한 상정형님 고도 한껏 잡고 구름 밑에서 유영 중이다...

 

두번째로 오른 기체 내린 재덕형님 그라운드 컨트롤 몇번하시더니 곧 이륙하신다...

 

내가 맘에 두고 있는 카이엔 4... 부럽다~~

 

오랜만에 뵙는 상수형님 세번째로 이륙하시고

 

나도 장비 셋팅해서 이륙한다...

 

이륙장 좌측으로 붙어 기체 성능 확인한다...

 

그 사이 교택형님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 다 이륙하고 단산쪽에서 고도 높인다...

 

마음은 급하지만 어설프게 단산으로 붙였다가 크게 한방 맞고 약간 쫄아서 앞으로 나간다...

 

관광비행이나 하자 싶어 고도 잡히면 운달산 찍고 성주봉 한바퀴 돌자고 생각한다...

 

그러나... 고도가 잡히질 않는다...

 

그럼 탑랜딩해서 잠쉬 쉬자고 생각한다...

 

어드반스 초중급 기체 한대가 나랑 같은 생각이었나보다...

 

비행실력이 상당히 좋다...

 

서로 이륙장 상공에서 짧게 사면비행하며 탑랜딩 준비한다...

 

이륙장에 초급자 이륙하면 싸뿐히 즈려밟고 내릴라캤는데... 이륙할 기미가 안 보인다...

 

쫄 타이밍이다...

 

9부... 8부.... 7부.... 6부....

 

이런 상승이 되질 않는다...

 

마음 비우고 착륙장에 싸뿐히 즈려밟고 착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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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 수 : 334 회

일 자 : 2014년 6월 14일 (토요일)

기 상 : 맑음

풍향/풍속 : 서 3 m/s 

기 체 :  니비욱 아이스피크6 - 1회

          오존 M4 - 1회

          어드반스 오메가7 - 32회

          어드반스 오메가8 - 1회

          썬 클릭 - 1회

          니비욱 아틱 - 116회

          진 레벨 - 1회

          진 에보 - 1회

          진 오아시스 - 72회

          진 볼레로 - 102회

          진 비틀(텐덤) - 5회

시 간 : 01:25:57

 

 

 

문경 읍 가기전 공단 근처에 내리신 재덕형님, 용석형님, 병철형님 픽업하신 교택형님...

 

비행 할 사람 다시 준비하라신다...

 

운달산과 성주봉 타스크 다시 함 해볼라고 언릉 장비 갠다...

 

옆어서 상득형님... 뽐뿌질~~~ "내꺼 함 타볼래??"

 

순간 고민에 빠지지만 사양한다...

 

아이스피크7이 나왔지만 그래도 아직 먹어주는 선수급 기체 아이스피크6..

 

괜히 부담가는 상황 만들기가 싫다...

 

그러나 실력탓 안 하고 바람빠진 레벨로 과연 운달산 찍을 수 있을까?? 라는 사악한(?) 생각도 든다...

 

못 이기는 척.. "그럼 한번 타볼께요~~"

 

다시 이륙장...

 

상윤이 기체 셋팅한다고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교택형님 나보고 먼저 준비해서 이륙하라신다...

 

내 마음을 알아차리신 거 같다...ㅋㅋ

 

이륙준비한다...

 

근데 라이져가 차~~암 조촐하다...

 

리버스로 기체는 적당히 올렸는데... 턴하는 순간 한 쪽 팁이 붕괴된다...

 

나름 조작으로 기체 안정시킨다고 했는데... 브레이크 라인 텐션이 빡빡한가보다...

 

청기백기 놀이 조금하고 이륙한다...

 

바람이 정서라 다시 이륙장 좌측으로 날아간다...

 

바람에 열이 섞여 꼰드랍게 올라온다...

 

브레이크 과조작에 유의하면서 열코어를 찾아 들어간다...

 

기분좋은 상승음...

 

기분탓도 있겠지만 역시 성능 좋은 기체다...

 

기체를 올려다보니 안정성도 있어보인다...

 

처음엔 꼰드랍던 열도 올라가면 갈수록 부드러워진다...

 

고도 이천은 못 찍었지만... 오늘 탑인거 같다..... (구글 맵 기준 1,957미터)

 

바램대로 고도 획득 후 운달산으로 직행한다...

 

속도 좋고 풋바도 밟아본다...

 

쉽게 치고 나간다...

 

이륙장 지나는 동안 교택형님, 용석형님 이륙해서 밑에서 빡빡~ 기고 계시네!!~~ㅋㅋ

 

룰루랄라~ 하며 운달산찍고 성주봉으로 가는데 전진이 안된다...

 

무전으로 날 찾는 반가운 목소리...

 

그러나 나의 무전기는... 좋은 상태가 아닌가보다... 

 

아무리 무전을 해도 교택형님은 내 무전이 안 들리나 보다...

 

저 멀리 이륙장 위에서 한껏 고도 잡고 계신다...

 

시간이 늦긴했지만 상승열이 좋아 딱 봐도 장거리 쨀거 같다...

 

엄매~~ 그럼 나도 가야지 싶어 후딱 다시 이륙장으로 되돌아간다...

 

용석형님 구름 밑에서 빠르게 고도 높인다...

 

나도 따라가볼꺼라고 이러저리 돌아댕기봐도 시원한 상승은 해주질 않는다...

 

세명이서 같이 써클링하고 같이 고도 잡고 같이 째면 모를까...

 

서로 타이밍이 맞지 않으니 중간 낙될 가능성이 크다...

 

괜히 빌린 기체로 미꾸라지라도 잡는다면...

 

결국 포기하고 로컬비행하기로 한다...

 

구름따라 착륙장으로 나온다...

 

고도가 한참 남았다...

 

성주봉이나 찍자 싶어 우턴해서 날아간다...

 

돌산 한바퀴 돌고 착륙장 들어오는데도 1,000이상 남았다...

 

하강 될 때 선회하면서 고도 침하시킨다...

 

스파이럴 걸어보고 싶지만 착륙장에 계신 상득형님 눈이 나를 보고 있을 거 같아 참는다...

 

L/D가 좋으니 일부러 고도까기도 힘들다...

 

마지막 바람 방향에 맞춰 대각석으로 길게 착륙 어프로치 후 사뿐히 착륙한다...

 

오랜만에 만족하는 비행이다...

 

아이스피크 이 놈 물건이다...

 

고급기체 임에도 상당히 안정적이다...

 

또 고민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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