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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4.06.14.
장소 : 문경 단산

일기 : 북서<->남서
기록 : 575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문경 으로 간다. 모처럼 돈현이도 나오고 날씨가 좀

받혀주면 좋으련만.. 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오른다.

바람이 약간 센듯 불지만 이륙에 문제는 없다.

 

이륙하고 한동안 고도가 안잡혀 노가다 하다가 이륙장

좌측으로 골프장 뒷산인 단산으로 가본다. 고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능선 모양에 따라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넘어 올떄는 별 무리 없었는데 밀고 나가려니 속도도

더디고 이러다 한방 맞겠다 싶더니 여지 없이 한방 맞는다.

 

그런데 내기체 느낌은... 별문제 없다. 그런데 자꾸 한쪽으로

방향이 도는거 이상하다. 바람이 밀어내나 일단 반대쪽

견재하고 방향은 잡는데 전진속도 안나고 고도만 까진다.

 

골프장 뒷산 사면 7부까지 내려가자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

하고 기체를 보니 앗뿔사 그라밧 되있네... 얼른 스테빌라이져

찾아서 당겨주니 바로 회복도고 모든것이 정상이다.

 

바로 사면 릿찌타고 고도 올리고 산을 넘어서 이륙장 앞에 오니

맘이 놓인다. 그런데 이전 기체 같으면 그라밧되면  생쇼를

하고 있었을텐데 하고 생각하니 이놈이 더 맘에 들고....

 

한방 맞아도 느낌이 없다는건 좀 생각해 봐야 겠다.

 

다시 고도 올리고 심심해 질떄쯤 벌판으로 쭉 나와서 고도 정리

하고 오늘의 비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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